PC-콘솔 슈팅 '앤빌' 개발기, IGC에서 공개한다

▲ 액션스퀘어 손원호 PD

11월 18일부터 개최되는 IGC X GCON의 강연자로 '앤빌'의 개발자, 액션스퀘어의 손원호 PD가 참여한다.

'앤빌'은 우주 곳곳에 흩어진 외계 문명의 유산 '볼트'를 찾기 위해 은하 곳곳을 탐색하는 로그라이크 탑다운 슈팅 게임이다. 유저는 각기 다른 스킬과 고유 능력을 가진 브레이커를 선택한 뒤 무작위로 생성되는 3종의 은하를 탐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100여 개의 유물 아이템과 수십 종의 아이템을 모으고, 브레이커 고유 능력과 스킬을 활용해 곳곳에 도사린 외계 생물과 강력한 보스를 제압해야 한다.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주요 게임쇼 및 스팀페스티벌 때마다 테스트 빌드를 공개해 유저 피드백을 받고 담금질하고 있다.

이번 IGC X GCON에서 손원호 PD는 '액션스퀘어의 콘솔 게임 개발 도전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블레이드, 삼국블레이드 등 모바일 액션 RPG 전문 개발사였던 액션스퀘어가 앤빌로 첫 PC-콘솔 크로스플랫폼 게임에 도전하면서 겪은 경험을 강연을 통해 생생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는 왜 모바일 게임이 아닌 PC와 콘솔을 선택했고, 처음으로 모바일이 아닌 PC와 콘솔용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 아울러 앤빌을 스팀페스티벌이나 E3와 도쿄게임쇼 등 세계 무대에 출품, 유저 테스트를 거치면서 어떤 피드백을 받고 발전시켜나갔는지 설명해나가는 그의 강연은 PC-콘솔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에 도전하는 개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인벤 게임 컨퍼런스(Inven Game Conference, IGC)'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 간, '지스타 2021'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IGCXGCON'은 201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진행해온 IGC와 지스타 기간에 맞춰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진행해온 'GCON'이 함께 모여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9년 첫 공동개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COVID-19가 전 세계를 위협한 지난해는 부득이하게 온라인 행사로 변경 진행했으나, 올해의 경우 오프라인 진행되는 '지스타 2021'에 맞춰 철저한 방역 아래 IGC 역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IGCXGCON'은 총 3개의 트랙, 38개의 세션으로 이뤄지며, 눈여겨볼 주요 코드는 '메타버스', '인디', '커리어', 그리고 '기술'의 네 종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행사 및 강연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GC X G-CO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