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얼굴 붉히지 맙시다!" 파티 시 챙겨야 할 기본 매너 가이드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댓글: 10개 |
비경, 이벤트, 시공의 균열 등 랑그릿사 모바일에는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지만, 하루 이용할 수 있는 행동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지휘관들은 한 번에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파티를 구성하여 콘텐츠 공략에 나서는 경우가 있다.

이때 보통 무작위 매칭을 통해 동료를 구하기 마련인데, 서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급하게 파티를 구성하다 보니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공략에 실패하면 아까운 행동력만 소비되어 미간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

덕분에 비매너라고 불리는 플레이에 대한 고발이 심심치 않게 이어지는 중! 더 많은 보상을 포기하더라도 정신 건강을 위해 솔플을 추천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그렇다면 서로 돕고 웃을 수 있는 기분 좋은 파티 플레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매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게임 내 많은 파티를 찾을 수 있다.



Step 1. 던전과 파티의 적정 레벨 설정은 기본!

파티의 매너는 파티를 구성할 때부터 시작된다. 처음 파티를 만들 때 공략 던전을 지정하는 것 외에도 참여 난이도와 인원의 레벨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때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레벨을 지정해야 한다.

일부 지휘관들이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높은 레벨의 난이도를 선택하고, 파티원의 레벨 역시 높게 설정하여 소위 말하는 버스를 타려 하는 일이 있다. 또는 직접 파티를 만들지 않아도 높은 난이도 파티에 참여하여 다른 이들이 던전을 공략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파티로 던전을 공략하여 더 많은 보상을 챙기려던 지휘관은 뻔뻔하게 버스에 무임승차할 목적의 아군이 함께할 경우 공략 실패의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 설령 공략에 성공한다고 해도 혼자 고군분투하며 장시간 전투를 치러야만 하고, 이런 경험은 파티 플레이를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강한 동료가 약한 지휘관을 이끌어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게 나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무작위 매칭에서 버스를 바래서는 안된다는 것. 매칭을 통해 참여한 사람은 봉변에 당하는 기분일 것이다.

버스와 같은 지원을 바란다면, 처음 만나는 사람이 아닌 친구나 여단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도움을 요청해야 할 터. 서로의 행동력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무임승차는 절대 시도해서는 안 될 행위다.




▲ 파티를 만들때 적정 레벨 설정이 중요하다.






Step 2. 출전 영웅은 파티의 상황에 맞춰서!

파티원들은 각자 보유 영웅 중 일부를 전장에 출전시켜 공략에 나서는데, 혼자 구성하는 영웅 팀을 3명의 파티원이 나눠서 구성하는 셈이다. 지휘관마다 보유하고 있는 영웅의 종류와 성장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가장 효율 좋은 영웅 구성을 위해서는 전투 시작 전 충분한 의사소통이 필수!

파티는 채팅과 이모티콘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므로 전투 전에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게 좋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던전일수록 영웅의 조합과 운영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탱커와 힐러같이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은 역할은 상대적으로 더 육성이 잘 된 영웅을 보유하고 있는 지휘관이 우선 출전하는 편.

예를 들어 2명이 레딘을 가지고 있을 때 더 레벨이 높고 장비가 좋은 레딘을 지닌 소환사가 영웅을 소환하는 것. 이때 평균 영웅 육성도가 가장 낮은 파티원이 힐러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파티원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굳건히 수행하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간혹 아군과 의사소통을 무시한 채 낮은 레벨 영웅이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영웅을 출전시키는 이들이 있는데, 약한 던전이라면 모를까 레벨이 높은 던전에서는 이런 막무가내 출전이 공략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 파티원과 함께 출전 영웅을 고려해야 한다.



영웅을 출전시킬 때 고려해야 할 것은 단순히 성능만이 아니다. 점점 강력해지는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세력을 맞춰서 초절 강화를 받는 게 중요하고, 이는 파티 플레이에서도 예외라고 볼 수 없다.

출전 시키는 영웅들을 같은 세력으로 구성하여 초절 강화를 받으면 한결 효율적인 파티 플레이가 가능! 물론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영웅을 보유하고 있는 게 유리한데, 이때도 서로 대화를 통해 영웅을 조율하는 게 좋다. 즉,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셈!

또한, 레온처럼 자체적으로 초절 강화를 사용할 수 있는 영웅을 따로 운영하여 혼자서도 최대한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좀 더 영웅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더불어 스스로 회복이 가능한 영웅들은 안전성을 더해주기 때문에, 파티원이 흩어져서 전투를 진행해야 할 경우 아주 유용하다.

그밖에 포인트를 누적하는 이벤트 던전의 경우 포인트 증가 영웅을 운영하는 것이 기본이다. 포인트 증가 효과가 없는 영웅을 출전시킬 시 아군까지 최종 포인트를 적게 받으므로 파티 전체에 피해를 입히게 된다. 따라서 포인트 증가 영웅을 반드시 육성한 후 파티에 참여해야 한다.




▲ 세력을 맞추면 초절 강화를 함께 받을 수 있다.



▲ 이모티콘을 활용하면 간단한 의사소통을 빠르게!



Step 3. 귀찮아도 세심한 수동 조작은 필수!

파티 구성, 출전 영웅 선정까지 모두 끝내고 전투가 시작되면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은 바로 자동 사냥이다. 자신의 레벨이 해당 던전의 난이도를 가볍게 뛰어넘을 정도로 높거나, 영웅 육성 상태가 뛰어나지 않다면 자동 사냥은 파티 전체에 민폐를 끼칠 수 있는 위험한 선택이 된다.

물론 던전 공략에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혼자 플레이할 때와 다르게 아군과 적의 행동 턴 동안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에 자동 사냥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자동 사냥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고, 무엇보다 아군과 적절한 협력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여 혼자 폭주하는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혼자 전장을 여유롭게 정리할 강력함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자동 사냥은 아군의 눈총을 사게 될 터. 잘못된 자동 사냥은 전투의 승패를 아군에게 떠맡겨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나 마찬가지다. 자동 플레이어의 영웅이 빠르게 사망하여 파티가 붕괴되면 공략 실패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자신의 파티 아이콘 옆에 AUTO라는 글자를 새길 땐 항상 조심스러워야 한다.




▲ 자동 전투는 전투력이 압도적일때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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