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타터와 레벨업 패키지 2개만 기억하자! 효율적인 과금 알아보기

달빛조각사에는 게임 속 우측 상단의 SHOP 아이콘을 터치하여 현금 관련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패키지 형태의 상품을 비롯하여, 최상위 재화인 달빛 나비, 게임 내 획득이 가능한 빨간 나비 등 다양한 재화 상품이 섞여 있는데, 처음 게임을 시작한 유저라면 무엇을 우선적으로 사야 할 지 고민될 수 있다.

본인이 특별히 과금에 제한이 없다면 상관없으나, 자신이 소과금 유저거나 아예 하지 않았다면 구입할 때 최대한 높은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상품을 사고 싶을 것이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 선에서 SHOP 항목별로 우선순위로 구입해야 할 상품을 정리해 봤다.

▲ 저투자 고효율 상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최소한으로 즐기고 싶다면 매일 혜택 상품
스타터 + 월정액 + 레벨업 삼신기 패키지

유료 상품 중 가장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것은 역시 정액제 상품들이다. 패키지 탭에서 매일 혜택을 터치하면 볼 수 있는데, 매일 나비 혜택과 성장 혜택 2종류의 상품이 있다.

매일 나비 혜택 구입 가격 11,000원이며, 1달에 3회까지 구입할 수 있다. 구매 즉시 달빛 나비 200마리와 이후 14일간 1일에 30마리씩 총 420마리를 추가로 획득한다. 단순 가격 비교를 해본다면 11,000원을 투자하여 33,000에 가까운 효율을 낼 수 있다.

매일 성장 혜택은 22,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역시 1달에 총 3회까지 살 수 있다. 구입 즉시, 달빛 나비 400마리를 획득하며, 14일간 총 빨간 나비 560마리에 골드 700,000, 강화 주문서 상자 70개를 받을 수 있다.

정리하자면 두 개의 패키지를 모두 구입한다면 14일간 빨간 나비 980마리를 얻을 수 있는데, 다른 보너스를 제외하더라도 5만원 이상의 가치를 획득하는 셈이다. 단점이라면 14일 혜택이기 때문에 한 달 내내 받기를 원한다면 추가 구입을 해야 한다.

▲ 소과금으로 가장 높은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상품은 역시 정액제 상품이다

다음으로는 5,900원의 가격으로 빨간 나비 400마리와 하급 무게 증가 물약을 얻을 수 있는 스타터 패키지를 추천한다. 나비를 파격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에서 현존하는 모든 상품 중 최고 효율이라 할 수 있다. 무게 증가 물약 역시 게임을 꾸준히 한다면 언젠가 구입해야 할 소모품이다.

스타터 패키지와 마찬가지로 고효율을 자랑하는 패키지는 성장 패키지다. 구입 즉시 달빛 나비 600마리를 보상으로 받으며, 캐릭터 레벨이 오를수록 빨간 나비를 추가로 획득하는데, 130Lv까지 달성한다면 총 1,550마리의 빨간 나비를 얻을 수 있다.

▲ 단돈 6천원으로 2만원대 재화 획득? 효율 끝판왕인 스타터 패키지

▲ 스타터 패키지 못지 않은 고효율을 자랑하는 레벨업 패키지

나비는 모두 여기에 투자하세요!
없으면 체감이 크다? 전투 도우미 상품

전투 도우미는 사실상 과금의 핵심에 해당하는 상품들이 몰려 있는 탭이다. 캐릭터 성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버프 물약류가 있으며, 장비나 강화, 재료들을 모두 여기서 구입할 수 있다.

최우선적으로 구입할 상품은 버프 도우미 탭의 빛나는 여신의 축복과 경험치/골드/아이템 획득 확률 증가 비약들이다.

빛나는 여신의 축복은 캐릭터당 월 3회 구입할 수 있고, 구입 시 14일 동안 경험치/골드/아이템 획득 확률 10% 추가 증가, 가방 무게 +300 추가 증가 버프가 걸린다.

경험치/골드/아이템 증가 비약과 중첩 적용되므로, 버프 도우미 물약류를 전부 들이킨다면 총 20%의 상승 버프가 걸린다.

다만 모든 버프를 한 달 동안 유지하려면 2,600마리의 나비가 필요한데, 이는 13만원의 현금 가치에 준하는 투자가 필요하다. 많은 과금을 할 것이 아니라면 빛나는 여신의 축복 하나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자. 다행히 매일 혜택 상품을 구입했다면 여신의 축복을 유지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 사실상 이 게임에서 가장 핵심적인 과금 상품이라 할 수 있다

▲ 버프는 중첩되며, 만약 같은 효과의 버프를 받더라도 기간이 연장될 뿐이다

장비나 성장 탭은 고블린의 보물 상자나,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를 구입할 수 있다. 상자에서는 동/은/금열쇠에 따라 최대 영웅 등급의 장비를 얻을 수 있으나, 어떤 상품이 나올지 순전히 운에 맡겨야 하기에 소과금 유저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니다. 심지어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장비만 나오는 것도 아니기에 비효율적인 상품에 가깝다.

차라리 성장을 중심으로 두고 쉽고 빠르게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모험의 두루마리를 구입하여 초고속 레벨업을 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강화나 재료 상자 역시 과금력이 어느 정도 받쳐주는 유저들을 위한 상품으로 효율을 떠나 운적인 요소가 많으니 추천하지 않는다.

▲ 여기서부터는 효율을 버린 과금 상품들이라 할 수 있다

▲ 본인 직업의 장비가 확정으로 뜨는 것도 아니고, 운에 전부 맡겨야 하는 도박이다

▲ 그나마 재료는 금화로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행인 점

편의 탭에서의 고효율 상품은 산들바람 배낭
자동 사냥의 지속력을 높여 육성과 직결되는 가방

편의 상품 중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것을 꼽아보라면 산들바람 배낭이다. 해당 상품은 캐릭터당 1회 구입할 수 있고 망토 부위의 장비 아이템이다. 특수 옵션으로 적 처치 후 얻는 아이템 확률 +1%이 있어 파밍에 소소한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배낭의 진가는 확정적으로 최대 무게 증가 +300의 효과를 받는 것에 있다. 아시다시피 캐릭터의 소지 한도가 100%를 넘어가면, 공격/이동 속도에 패널티를 받게 되는데, 자동 사냥을 많이 하는 게임 특성상 이는 캐릭터 육성의 걸림돌로 존재한다.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SHOP에서 무게 증가 물약을 구입하여 보유 무게량을 늘릴 수 있으나, 초반에 산들바람 배낭만큼 쾌적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망토 부위의 장비로 소소하게나마 물리/마법 방어력을 올려준다는 것도 포인트다.

▲ 망토 부위는 초반에 얻기 힘들기도 하니, 오랫동안 써먹을 수 있다

그 외의 상품으로는 버디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버디는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으나, 전투 중 떨어지는 아이템을 자동으로 줍기 때문에 사냥 시 딜로스가 나는 것을 줄여준다.

아쉬운 부분은 버디는 기간제 상품밖에 존재하지 않아 14일이 지나면 다시 갱신을 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가격은 달빛/빨간 나비 120개로 현금으로 환산한다면 약 7,000원에 달한다. 본인이 아이템 습득에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물약 탭이나 이벤트 탭에서는 특별히 추천할만한 상품은 없다. 물약은 인게임 내에서도 충분히 수급할 수 있고, 이벤트 탭의 의상은 꾸미기 탭에 장착하는 일종의 '스킨' 상품이라 캐릭터 육성에는 도움되지 않는다. 가끔 자신의 캐릭터 스탯을 초기화할 때 필요한 '망각의 물약'만 기억해두자.

최종적으로 정리하자면 확실히 좋은 효율의 과금은 스타터 패키지와 성장 패키지 그리고 매일 혜택 상품들이다. 추가로 매일 혜택으로 모이는 빨간 나비로 빛나는 여신의 축복 물약을 구입하는 것이 무난할 것이다. 본인의 재량껏 과금하겠다면 한정 패키지류를 추가로 구입하면 될 것이다.

▲ 있으면 확실히 편하긴한데, 기간제 상품이라는 것이 문제다.

▲ 단순히 캐릭터 꾸미기용 아바타 스킨 상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