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터뷰] PvP 네임드 릴레이 인터뷰 - 흑마 Rulers편

강민수 기자 | 댓글: 207개 |
PvP에 있어서 유독 흑마법사라는 클래스는 '네임드 유저'가 즐비하다.


흑마법사 PvP의 창시자, 흑마법사의 살아있는 전설 Drakedog을 비롯해
와우인벤 영상게시판과 해외 '워크래프트무비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ViscusAdouken.


어디 그뿐인가. 지난 과거 GomTV 대회에 출전하며 명성을 떨쳤던 AgaprMirror,
해외로 눈을 돌리면 북미 투기장의 대가 Snutz 등에 이르기까지,


PvP에 관심이 없는 유저라도 한 번쯤은 아이디를 들어봤을 법한
수많은 흑마법사 네임드 플레이어들이 흑마법사 PvP 역사의 한 부분을 장식해 왔다.






그러나 오늘 기자가 소개하는 흑마법사는 위 나열된 인물이 아닌 뉴 페이스, 새로운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 최초 투기장 평점 '3000점' 돌파, 다섯 개 투기장 시즌 연속 '검투사'를 석권했고,
한 번도 따내기 힘들다는 투기장 1위의 영광을 무려 세 번이나 맛보았던 플레이어.


영상을 통해 알려진 유저가 아닌, 'PvP실전 무대'에서 최고의 입지를 다져왔던 흑마법사,
이름하여 데스윙 서버의 흑마법사 플레이어 Rulers 님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A m a z i n g !" (놀랍다)

기자가 인터뷰 요청을 위해 Rulers 님에 대한 약간의 뒷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머릿속에 가장 먼저 스쳐 지나갔던 생각이다.


Rulers님은 죽음의 기사와 신성 기사가 투기장을 지배하며 일명 '쌍긔 전성시대'로 대변되던 지난 5시즌,
약체로 평가받던 흑마법사로 당당하게 '검투사' 칭호를 획득하며 국내 PvP 고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국내 최초 투기장 평점 3000점을 돌파한 것을 포함, 흑마법사 플레이어로써 리치왕의 분노
'모든 시즌 검투사를 달성'하며 PvP 계에서 서서히 자신만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나갔다.





▲ 오늘의 초대 손님은 흑마법사!, 그 주인공은 '흉포한 검투사' Rulers님!


서론이 길었다. 이제서야 본론을 꺼낸다. 기자가 Rulers라는 플레이어를 장황하게 서술한 이유는
바로 와우인벤 PvP 릴레이 인터뷰 제 4탄! 흑마법사편의 초대 게스트이기 때문!


지난주 기자는 Rulers님을 직접 찾아가 흑마법사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고,

오늘의 와우인벤 토픽에서는 지난주 Rulers님과 유익했던 만남,
Rulers님이 '새내기 흑마법사 유저'들에게 전하는 'PvP 이야기'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 듀로타 어느 한적한 곳에서 Rulers님과 조촐한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흑마법사 PvP 에 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 만나서 반갑습니다. 와우인벤 유저분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데스윙 호드에서 흑마법사를 플레이어하는 Rulers 라고 합니다.

평소 와우인벤 통전게 게시판과 흑마법사 게시판을 조용히 눈팅하며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PvP 릴레이 인터뷰 -흑마법사- 편 게스트로 초빙되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인터뷰는 처음인지라 살짝 긴장도 되고 무슨 말부터 해야할 지 막막합니다만,
본 인터뷰의 취지가 PvP를 즐기는 흑마법사 유저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인만큼,
보다 많은 것을 알려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 되었으면 좋겠네요!






▲ 4.3 패치 대비? 인터뷰 시작과 동시에 추억의 3시즌 장비로 의상을 교체하신 Rulers님



▶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와우인벤 유저분들께 Rulers 님의 PvP 경력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투기장 같은 경우는 지난 불타는 성전 확장팩 2시즌이 종료될 시점에 시작했고,
3시즌 때부터 본격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플레이해 왔습니다.


PvP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부터였던 것 같군요.


그 동안 흑마법사로 PvP를 플레이하며 5, 6, 7, 8, 9 시즌 검투사를 달성했고
6시즌과 8시즌, 그리고 9시즌에는 최종 1위에 랭크되며 '격노한 검투사', '분노한 검투사',
'흉포한 검투사' 칭호를 각각 획득했습니다.


6시즌 같은 경우는 현재의 Rulers 캐릭터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1등을 달성했고,
1전장과 3전장, 2개 전장군 1위에 랭크되며 시즌을 마무리 지었던 바 있습니다.



◆ 흑마법사 Rulers님의 투기장 (PvP) 경력

☞ 투기장 5 시즌 = 검투사 / 3:3 흑냥성

☞ 투기장 6 시즌 = 격노한 검투사 (1전장) / 5:5 냥정흑사기

☞ 투기장 6 시즌 = 격노한 검투사 (3전장) / 5:5 냥정흑사기

☞ 투기장 7 시즌 = 검투사 / 5:5 보냥흑사술

☞ 투기장 8 시즌 = 분노한 검투사 / 5:5 보냥흑사술

☞ 투기장 9 시즌 = 흉포한 검투사 / 3:3 야흑술 / 5:5 전냥흑술기




▶ 와우, 놀랍군요. 세 번이나 1위를 달성하셨고 한편으로는 국내 최초로 투기장 3000점 레이팅을
돌파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늘 최상위권에서 고평점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PvP란 것이 워낙 변수가 많다보니 '이것이 정석이다.'라고 딱히 소개해드릴 수는 없지만
PvP 고수의 반열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풍부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고수들과 함께 플레이할 기회를 잡는 것이 포인트죠 .


저 같은 경우 4시즌 '흑냥드' 조합으로 본격적인 투기장 경험을 쌓게 되었는데요.
그 당시 '복수심에 불타는 검투사'(3시즌 1위) 칭호를 획득한 사냥꾼 유저분에게
투기장을 함께 플레이 하자고 끈질기게 조르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웃음)


PvP란 것이 말로 풀어가면 쉬워 보이지만 실전에서는 원하는 방향으로 풀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예상치 못한 다양한 변수에 능숙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겠죠.






▲ 지난 과거, 국내 최초 투기장 평점 3000 점을 돌파했던 Rulers님



▶ 세 번의 1등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개인적으로 투기장 6시즌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6시즌이 종료될 시점, '냥정흑사기' 조합으로
1전장과 3전장에서 각각 1위를 달성했습니다. 3전장에서는 무난하게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반면,
1전장에서는 1위 칭호를 호시탐탐 노리던 두 개 팀이 더 있어서 최종 경합이 매우 치열했습니다.


시즌 종료는 다가오는데 라이벌 팀들에게 승률이 약 5% 가량밖에 나오지 않아 좌절에 빠져 있었죠.
그러나 시즌 마지막 날, "에라 모르겠다, 한 번 붙어보자!" 알 수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치뤘는데
갑작스럽게 승률이 잘 나와서 운좋게 1등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 때로는 이것저것 계산하지 않고 밀어붙이는게 해답일수도..?


▶ 4.2 패치, 현 시점의 흑마법사 밸런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비록 영혼 바꾸기 너프가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투기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흑마법사와 주술사의 궁합이 잘 맞아서 그런지 요즘은 도적/야드/법사/암사 이런식의 조합이 많이
보이더군요.

한편으로 조드+흑마+술사 같은 경우는 조드의 너프와 흑마 영혼바꾸기 너프 이후 사라진 것 같구요.

우스갯소리로 흑마법사의 약한 생존력을 일컬어 '흑두부'라 칭하기도 하는데 적재적소의 상황에서
유틸기를 제대로 활용만 있다면 흑마법사는 충분히 해볼만한 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 본인을 제외하고 실력이 가장 출중하다고 생각되는 흑마법사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BineMirror, 이 두명의 흑마법사 플레이어를 언급하고 싶습니다.


이유라고 한다면 그 당시 저는 배우는 입장이었는데 그분들의 플레이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거든요.
점감을 정확히 계산하며 메즈를 넣는 것이나, 캐스터 딜러와 힐러들에게 꾸준히 언어의 저주 유지하기,


즉, 급박한 상황에서 강력한 딜링을 쏟아 내면서도 매순간 상대편 캐스터딜러와 힐러를
견제하는 플레이가 매우 인상 깊었고 가히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 가장 실력이 출중한 흑마법사로 'Bine'과 'Mirror'를 꼽았던 Rulers님


▶ 흑마법사 같은 경우는 영상을 통해 유명세를 떨친 플레이어도 많습니다.
PvP 영상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흑마법사 플레이어들에 대한 견해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최근 'Adouken 3편'이 빅히트를 쳤던만큼 와우 무비 하니 Adouken 님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군요.
PvP 실력 및 게임센스가 좋으신 분이고 제작한 PvP 영상들이 잇달아 좋은 평가를 받으며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계시죠.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는 편이기에 게임톡 쪽지를 통해 흑마법사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얼마전에는 불현듯 "흑마법사의 Tip을 알려달라" 면서 쪽지를 보내시더군요. (웃음)


물론 잘하시는 분이니 제가 따로 알려드릴만한 TIP은 없었지만요.






▲ 고수들 사이에서는 피드백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 흑마법사로 PvP시 가장 까다로운 직업과 상대하기 쉬운 직업을 꼽아본다면?

가장 까다로운 딜러는 도적과 죽음의 기사, 힐러는 복원 술사와 사제가 있겠군요.
도적 같은 경우는 정신마비 독과 여러가지 스턴기, 연막탄 콤보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이고
죽음의 기사도 같은 맥락입니다. 정신 얼리기, 질식 등 견제용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죠.


반면 흑마법사에게 가장 쉬운 상대는 사냥꾼과 성기사, 드루이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쉽게 말해 '공포'에 취약하니까요.




▶ 지난 불타는 성전, 영고생착 특성이 '깡패'로 군림하던 시절에도 도적만큼은 두려웠던 것이 사실이죠.
네 맞아요. 흑마법사 최고의 천적이 '도적'인 것 같습니다. -_-;; 흑마법사가 매우 강력하던 그 시절에도 동급장비, 평균 이상의 컨트롤 실력을 갖춘 도적과 1:1로 붙으면 이기기 힘들었으니까요.



▶ '이것만큼은 반드시 몸에 익혀야 한다!' 흑마법사 PvP의 핵심 요소를 꼽아 주신다면?

상대편 플레이어가 지니고 있는 '차단류 스킬 쿨타임 계산''끊임없는 힐러 견제!'
이 두가지가 몸에 배어있지 않으면 흑마법사로써 절대로 PvP 고수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 그 동안 함께 PvP를 즐기며 기억에 남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한말씀 해주세요.

현재 군인으로 복무하고 있을 김나뭉과(사냥꾼) 김꾸준이(사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함께 투기장 1위를 달성했던 동생들입니다. 김나뭉 같은 경우는 생존특성 사냥꾼 PvP 실력이 굉장히
출중했던 유저였다고 평하고 싶군요. 한편 사제를 플레이했던 김꾸준 같은 경우는 널리 알려져있는
네임드 유저는 아니지만 게임톡을 켜놓고 함께 플레이 하다보면 시종일관 포스가 작렬했습니다.

게임톡을 통해 들리는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이기도 했죠. (웃음)



▶ 모...목소리.....?;;;

혹시나 이 기사를 읽게 되실 독자분들께서 오해하실까봐 한 말씀 드리자면.....
저 여자친구 있습니다... X X 아니에요. ( >.< )







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7시즌 때부터 저랑 같이 투기장을 플레이 해오신 Kamiu님이 있습니다.
블리즈컨 세계 대회에 출전하여 준우승을 하셨던 경험이 있으신 분이고 국내 투기장 1등도 수없이
달성하셨던 풍부한 경험을 갖추신 실력자이죠.

우스갯소리로 와우인벤 통합 전장 게시판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 5:5 하려면 Kamiu 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웃음)








▶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초보를 위한 본격적인 흑마법사 PvP 가이드, 시작해 볼까요!?

PvP 릴레이 인터뷰의 취지가 초보 유저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인만큼,
초보 유저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흑마법사의 특성별 PvP 장단점






▲ 흑마법사의 세 가지 특성, 이 중 PvP에서 가장 효율적인 특성은?

통상적으로 초보 유저분들이 가장 처음 하게 되는 고민은
'어떤 특성트리로 PvP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 동안 흑마법사를 플레이하며 제가 느꼈던
흑마법사 특성별 장단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고통 특성은 장기전에서 빛을 발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애용하는 특성이기도 하죠. 전투가 길어져도 꾸준한 딜링이 가능한 안정적인 특성입니다.
반면 암흑계열 주문을 차단 당하면 일정시간 동안 아무 것도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합니다.



다음으로 악마 특성의 장단점에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악마 특성의 강점은 탈태 변신을 통한 폭발적인 딜링과 지옥수호병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탈태 변신 동안에는 여러가지 효과로 인해 매우 강력합니다.

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탈태 스킬이 쿨타임일 때는 말그대로 '샌드백'이라고 볼 수 있죠. -_-;;
더불어 흑마법사의 가장 중요한 스킬 중 하나인 '주문 잠금'이 없다는 점도 크나큰 단점입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악마 특성은 결코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흑마법사로 PvP를 그만두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파괴 특성의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면,

파괴 특성의 장점은 어둠의 격노 이후에 이어지는 혼돈의 화살 + 점화 강력한 순간 딜링 콤보에 있죠.
비록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극딜 타이밍에 순간적으로 많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상대편 힐러에 복원술사나 수양사제가 있다면 딜링이 원활하게 안되다는 것.
사제 같은 경우는 '제물' 디버프를 빠르게 해제해 버리니 딜 콤보가 매끄럽지 들어가지 않고,
복원술사는 정화와 칼바람으로 끊임없이 견제가 들어오니 상대하기 껄끄럽습니다.




▶ 그렇다면 Rulers님이 초보 유저들에게 추천해 드릴만한 특성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Rulers가 추천하는 흑마법사 PvP 특성은?

'고통 특성'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 꾸준하고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한 '고통 특성'을 가장 선호합니다.


PvP에 있어서 순간 딜링이 강력한 파괴 흑마법사도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초보분들께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딜이 가능한 고통 특성이 보다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위에 언급했듯이 악마 특성은 하지 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흑마법사 PvP에 흥미를 잃게 될 수 있고 투기장을 접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 악마 특성은 OTL... - By Rulers -








Rulers가 말하는 흑마법사 기본 플레이



흑마법사 특성별 PvP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렸으니
이번에는 흑마법사의 기초적인 PvP 요령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고통 흑마법사의 기본적인 딜사이클

고통 흑마법사의 기본적인 PvP 딜사이클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불안정한 고통 → ② 부패 → ③ 고통의 저주 → ④ 유령 출몰 → ⑤ 원소의 저주


초보자 분들은 '불안정한 고통'을 시전하기에 앞서 '부패'부터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불안정한 고통' 도트가 가장 먼저 걸려야 상대편에서 섣불리 해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고통 흑마법사의 기본적인 딜링은 '불안정한 고통'으로 시작되는 것이 정석입니다.





불안정한 고통
마나 19유효 거리 30미터
시전 시간 1.5초15초 후 재사용 가능
어둠의 기운이 천천히 대상을 파괴하여, 15초에 걸쳐 25000의 피해를 입힙니다. 만약 불안정한 고통이 무효화되면, 무효화한 자는 15000의 암흑 피해를 입고 4초 동안 침묵 상태가 됩니다.



또한 '불안정한 고통'보다 간혹 '원소의 저주'를 먼저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위와 같은 맥락으로 보았을 때 '원소의 저주'가 칼 해제되는 경우도 감안해야 되기에,
역시나 '불안정한 고통' 시전 이후 '원소의 저주'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불안정한 고통'이 걸린 이후에는 위에 말씀드린 딜사이클에 맞춰
풀도트를 시전하면서 본격적인 딜링을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 상대편 힐러들 끊임없이 괴롭혀라! 흑마법사의 매즈와 힐차단

대표적인 매즈기인 '공포'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흑마법사는 딜러로서의 역활과 더불어
상대편 힐러 및 딜러를 매즈하고 힐을 차단시키는 임무 또한 필수로 수행하게 됩니다.





공포
마나 462유효 거리 20미터
시전 시간 1.5초8초 후 재사용 가능
적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여 최대 10초 동안 시전자로부터 도망갑니다. 대상이 피해를 입으면 효과가 해제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한 대상에게만 공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매즈와 힐 차단을 위해서는 ( 적군 딜러 ←←←← 흑마법사 →→→→ 상대편 힐러 ),
기본적으로 위와 같이 '적군 딜러와 힐러 사이'에 위치를 잡는 것이 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포' 스킬과 더불어 '죽음의 고리' 또한 흑마법사의 중요 스킬 중 하나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죽음의 고리'를 매즈용이 아닌, 대미지 딜링용으로 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죽음의 고리'는 즉시시전 스킬인만큼 초보자의 경우라면
매즈용으로 '죽음의 고리'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PvP 노하우'에서 좀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죽음의 고리
마나 886유효 거리 30미터
즉시 시전2분 후 재사용 가능
적을 3초 동안 두려움에 휩싸여 달아나게 만들고 2730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시전자는 입힌 피해의 300%만큼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다음으로 힐 차단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전투 시작부터 종료까지 '언어의 저주'는 최대한 유지해야 합니다.
힐러에게는 필수이고, 상대편 캐스터 딜러에게도 '언어의 저주'를 꾸준히 사용해
'이자식, 정말 귀찮게 하네!' 라는 느낌을 끊임없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상대편이 '캐스팅 취소'를 이용해 '주문 잠금'을 헛되이 사용하도록 낚을 수도 있으니
적군의 주문 시전이 '80%' 이상 시전됐을 때 '주문 잠금'을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 PvP시 흑마법사의 생존 방식

흑마법사는 타클래스에 비해 쓸만한 생존기가 부실한 편입니다.
그래서 물렁물렁하다는 의미로 '흑두부'라는 별명이 따라붙기도 하죠.


때문에 흑마법사의 유일한 생존기인 '악마의 마법진'
적재적소의 타이밍에 사용해야 위기의 순간을 무사히 극복할 수 있는데요.


'악마의 마법진'은 아군 힐러가 힐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마법진 생성 위치는 적군에게 쉽사리 노출되지 않는 곳으로 택해야 합니다.

( 나그란드 투기장 = 기둥 뒤, 칼날 투기장 = 2층 다리 위, 달라란 투기장 = 박스 뒤 등 )




악마의 마법진: 순간이동
마나 100유효 거리 40미터
즉시 시전30초 후 재사용 가능
악마의 마법진으로 순간이동하며 모든 감속 효과를 제거합니다.

영혼 불사르기: 8초 동안 이동 속도가 50% 증가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악마의 마법진'을 단순한 생존용이 아닌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상황에 따라서 저와 멀리 떨어져 있던 아군 힐러가 위험에 처했을 때,
아군에게 붙은 상대편 딜러를 떼어주기 위한 용도로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Rulers가 추천하는 세부적인 PvP 특성트리는?



추천 PvP 특성으로 '고통 트리'를 말씀드렸던만큼
본 인터뷰에서는 흑마법사의 세부적인 고통 특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통 흑마법사의 PvP 특성은 크게 ( 31 / 10 / 0 )( 31 / 7 / 3 )으로 나뉘어집니다.
쉽게 정리해서 '투기장 추천 특성'과 '평점제 전장 추천 특성'으로 나누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Rulers님이 추천하는 투기장 전용 특성 ( 31 / 10 / 0 )





대부분의 흑마법사 유저분들은 ( 31 / 10 / 0 ) 특성 트리에서 '죽음의 은총'에 3포인트를
투자하시는 편인데 저는 조금 다르게 '어둠의 선물'에 3포인트를 투자합니다.


이유인즉슨, '죽음의 은총'이 적군의 생명력이 25% 미만일 때 도트를 리필해야 효과를 보는 반면,
'어둠의 선물' 3포인트에 포인트를 투자하면 전투 초반부터 보다 많은 암흑 피해를 꾸준하게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죽음의 은총'보다는 '어둠의 선물'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한편으로 흑마법사는 스킬을 사용함에 있어서 엠 소모량이 높은 편이다보니
흑마법사로 PvP 경험이 적으신 초보분들께서는 '어둠의 선물'에 3포인트가 주는 것이 아닌,
'어둠의 선물' 1포인트와 '생명력 전환 연마' 2포인트를 투자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경험이 축적되고 본인이 어느정도 마나관리가 되신다고 판단되는 순간부터는
'생명력 전환 연마'를 버리고 '어둠의 선물'이나 '죽음의 은총' 중 취향에 맞게 바꾸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어둠의 선물'에 포인트를 투자하기를 추천드립니다.



◈ Rulers님이 추천하는 평점제 전장 전용 특성 ( 31 / 7 / 3 )





평점제 전장에서는 '죽음의 은총'에 3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군의 생명력이 25% 미만이 되면 '영혼 흡수' 딜링이 엄청나게 강해지는데
상대방 깃수를 공격할 때 영혼 흡수를 사용하면 강력한 딜링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회를 잘 못 잡는 편이라 '어둠의 선물'을 주로 사용합니다만, (웃음)
기본적으로 평점제 전장에서는 '죽음의 은총'을 필수적으로 찍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편으로 ( 31 / 7 / 3 ) 특성의 가장 큰 특징은 파괴트리에 위치한 '어둠의 불길'에 3포인트를 준다는 것인데요. 고통 흑마법사의 풀 도트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어둠의 이빨 공격력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어둠의 기술'에 포인트를 투자해야하나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는
주저없이 3포인트 다 투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흑마법사 장비 세팅 방법



지금까지 고통 흑마법사의 기본적인 PvP 요령과 세부 특성트리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이번에는 초보 유저분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흑마법사의 장비 세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 흑마법사 스펙 세팅





☞ Rulers님 전투정보실 바로가기 (클릭!)


흑마법사로 PvP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적중 4%를 맞춰야 합니다.
아무리 딜링이 강력하다고 해도 공격이 빗나가면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이죠.


간혹 적중도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데
PvP는 종이 한 장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기에 적중은 가장 먼저 맞춰야 될 스펙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손목과 허리 부위를 적중템으로 맞추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적중이 과도하게 오버가 되었다면 푸른 소켓에 지능 / 체력 보석을 세팅하시면 됩니다.


적중도가 충족된 이후에는 '가속도' 스펙을 맞춰야 합니다.
캐스터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사항이지만 가속도가 높을수록 높은 딜링을 뽑아낼 수 있고
상대편의 차단류 스킬을 쉽게 낚을 수 있습니다.

아이템 재연마를 고민 중이라면 무조건 '가속도'로 세팅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PvP 필수 스펙이라 볼 수 있는 '탄력도'가 있습니다.
탄력도 같은 경우는 직업을 불문하고 일정수준 이상 필수적으로 맞춰야 할 스펙입니다.


현재 제 탄력은 4200 정도이고 장신구를 하나 바꿔서 평균적으로 4000 정도 유지하면서 플레이합니다.
천 클래스인 흑마법사는 마법사에 비해 생존기가 부실한 편이고 PvP시 점사를 많이 당하게 되므로
4000 내외의 탄력도는 반드시 세팅하시기 바랍니다.


탄력에 여유가 있어서 딜링을 올릴 수 있는 장신구를 고민 중이시라면
불의 땅 발레록이 드랍하는 '강령술 집중장치'나 '다크문 - 화산'을 추천드립니다.




강령술 집중 장치
영웅
획득 시 귀속
고유 장착 아이템: 강령술 집중 장치 (1)
장신구
지능 +383
최소 요구 레벨: 85
아이템 레벨: 378
착용 효과: 주기적인 주문 피해를 입힐 때마다 10초 동안 39의 특화도가 증가합니다. 최대 10번까지 중복됩니다.
판매 가격: 8

5

7





다크문 카드: 화산
영웅
착용 시 귀속
고유 장착 아이템
장신구
최소 요구 레벨: 85
아이템 레벨: 359
착용 효과: 특화도가 321만큼 증가합니다.
착용 효과: 공격 주문 시전 시 일정 확률로 대상에게 1215의 추가 화염 피해를 입히고 12초 동안 지능이 1600만큼 증가합니다.
판매 가격: 10

73

43




◈ Rulers님이 제안하는 흑마법사 스펙 세팅 정리

☞ 가장 먼저 맞춰야 될 스펙은 적중!, 적중 4%는 필수적으로 맞춰야 한다.

☞ 적중 4%가 맞춰졌다면 가속도 위주로 세팅을 구상해 보는 것이 좋다.

☞ 아이템 재연마는 가속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 탄력 4000 내외를 유지하는 선에서 여러가지 세팅을 시도해본다.

☞ 딜링 장신구로는 발레록 드랍 '강령술 집중장치' or '다크문-화산'이 좋다.






◈ 흑마법사 추천 문양

어느 직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스펙 세팅과 더불어 어떤 문양을 사용할 것인가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각종 문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흑마법사 상급 문양 ]



문양: 불안정한 고통
불안정한 고통 주문의 시전 시간이 0.2초만큼 감소합니다.




문양: 부패
부패로 적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4%의 확률로 어둠의 무아지경 상태에 빠져듭니다. 어둠의 무아지경 상태에서는 다음 어둠의 화살 주문의 시전 시간이 100%만큼 감소합니다.




문양: 고통의 파멸
고통의 파멸 주문의 지속시간이 4초만큼 증가합니다.




고통 흑마법사로 PvP를 한다면 필수 스킬인 불안정한 고통의 시전 시간을
0.2초 단축시켜주는 [문양 : 불안정한 고통]은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양 : 부패] 같은 경우는 PvP 도중 의외로 자주 발동되기 때문에
쏠쏠한 재미를 맛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문양입니다.


마지막 한 가지 상급문양을 선택함에 있어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볼 수 있는데...
[문양 : 고통의 파멸] or [문양 : 유령 출몰] 중 어떤 것을 좋은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개인적인 플레이 스타일로는 [문양 : 고통의 파멸]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상대방 플레이어에게 고통의 저주 디버프 한 개가 걸려있을 때 지속시간 1~2초를 남겨놓고
도트 대미지로 킬하는 경우를 자주 경험했기 때문에 매력적인 문양이라고 생각합니다.



[ 흑마법사 주문양 ]



문양: 영혼 바꾸기
영혼 바꾸기에 걸린 대상에게서 주기적인 피해 주문이 제거되지 않지만, 영혼 바꾸기에 3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생깁니다.




문양: 공포의 울부짖음
공포의 울부짖음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만큼 감소합니다.




문양: 암흑불길
암흑불길 시전 시 대상의 이동 속도를 70%만큼 감소시킵니다.




문양: 악마의 마법진
악마의 마법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4초만큼 감소합니다.



[ 문양 : 영혼 바꾸기 ]는 복사시 대상에게 걸려 있는 도트가 제거되지 않으니 기본 중에 기본!


[ 문양 : 공포의 울부짖음 ]은 광역 매즈기인 '공포의 울부짖음'의 쿨타임을 8초 줄여주는 문양으로써
PvP시 매우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주문양으로는 [ 문양 : 암흑불길 ], [ 문양 : 악마의 마법진 ]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군 힐러를 믿고 상황에 맞게 문양을 스왑해 사용하는 스타일인데,
초보자 분들의 경우라면 본인 생존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 문양 : 악마의 마법진 ]을 추천드립니다.



[ 흑마법사 보조문양 ]



문양: 영혼 흡수
적을 직접 처치하고 경험치나 명예 점수를 받으면 영혼 흡수 시 전체 마나의 10%를 회복합니다.




문양: 피로의 저주
피로의 저주 주문의 사정거리가 5미터만큼 증가합니다.




문양: 생명력 집중
생명력 집중 도중 피해로 인한 시전 밀림 효과가 100%만큼 감소합니다.



보조 문양 같은 경우는 [ 문양 : 영혼 흡수 ][ 문양 : 피로의 저주 ], [ 문양 : 생명력 집중 ]
사용하시면 됩니다.




◈ 흑마법사 보석 세팅

다음으로 보석 세팅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흑마법사의 스펙 세팅'에서와 같이 적중도 > 가속도 > 탄력도 순으로
스펙을 세팅한 뒤, 부족하다 싶은 스펙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보석을 장착하시면 됩니다.


☞ 얼개 보석
불타는 어둠영혼 다이아몬드 (지능 54 + 크리 대미지 3%)

☞ 붉은 소켓
무모의 잿불 황옥 ( 지능 20 / 가속도 20 )
고의의 잿불 황옥 ( 지능 20 / 탄력도 20 )

☞ 노란 소켓 :
신비로운 키메라 눈 ( 탄력 67 / 보세 전용 )

☞ 푸른 소켓 :
변함없는 귀안석 ( 지능 20 / 체력 30 )
가리어진 귀안석 ( 지능 20 / 적중도 20 )








Rulers님이 사용하는 흑마법사 매크로는?



흑마법사로 PvP시 제가 즐겨 사용하는 몇 가지 매크로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 Rulers님의 매크로 모음 바로가기 (클릭!)




◈ 마법 삼키기 수동방지 매크로

마법 삼키기 수동방지 매크로로써 각종 스킬 시전과 동시에 마법 삼키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전 유령 출몰 부분에서 본인이 원하는 스킬명으로 바꾼 뒤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showtooltip 유령 출몰
/시전 마법 삼키기
/시전 유령 출몰



◈ 8초간 생명력 증가 20% 효과

생명석 복용하면 약 8초간 '피뻥' 20%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매크로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사용하시면 효과적입니다.

#showtooltip 생명석
/시전 영혼 불사르기
/사용 생명석



◈ 극딜시 사용하는 매크로

악마의 영혼과 딜 장신구를 동시에 사용해 순간 극딜을 뽑아낼 수 있는 매크로입니다.
/사용 흉포한 검투사의 지배 휘장 에서 장신구명을 교체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showtooltip 악마의 영혼
/사용 흉포한 검투사의 지배 휘장
/시전 악마의 영혼



◈ 주시대상 언어의 저주

주시대상을 별도로 클릭하지 않고 '언어의 저주'를 시전하는 매크로입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전투 시작부터 전투 종료까지 상대편에게 '언어의 저주'는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cast [target=focus] 언어의 저주



◈ 주시대상 주문 잠금

바로 위에 소개된 '주시대상 언어의 저주'와 같은 맥락의 매크로로써
별도의 클릭 없이 주시대상의 캐스팅을 차단할 수 있는 매크로입니다.

/cast [target=focus] 주문 잠금



◈ 주시대상 공포

흑마법사의 대표적인 매즈기인 주시대상 공포 매크로입니다.

/cast [target=focus] 공포



◈ 시야 확보 매크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매크로입니다.

/console cameradistancemaxfactor 5



◈ 마우스오버 펫어택 매크로

마우스 커서를 가져간 대상에게 소환수 공격 명령을 내리는 매크로입니다.

/petattack [target=mouseover]









Rulers 님의 흑마법사 단축키 세팅






▲ Rulers님의 단축키 세팅 [클릭 시 그림이 확대 됩니다.]


단축키 세팅은 고수 플레이어의 단축키를 무조건 모방하기보다는
본인에게 편한 단축키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손이 그리 큰 편이 아니기에, 손이 가기 편한 단축키 위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흑마법사로 PvP를 할 때 제가 사용하는 단축키를 공개하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Rulers님의 단축키 세팅


[ 기본 단축키 ]

1 - 부패
2 - 제물
3 - 불안정한 고통
4 - 공포
5 - 유령 출몰
6 - 추방
T - 지옥불길
G - 계급장 사용
F - 죽음의 고리
Ctrl+4 - 영혼 거두기
Shift+T - 악마의 영혼


[ 좌측 상단 ]

F1 - 고통의 저주
F2 - 언어의 저주
F3 - 암흑계 수호
Shift+3 - 주시대상 공포
Alt+2 - 소각
Ctrl+T - 영혼 흡수
R - 영혼 바꾸기
Alt + Q - 생명력 흡수
x - 어둠의 화살
C - 불타는 고통
V - 원소의 저주
Z - 생명력 전환


[ 우측 상단 ]

Shift+1 - 무력화 저주
Alt+W - 촘촘한 잿불 비단 붕대 사용
Alt+E - 영혼 불사르기
Shift+A - 생명석 사용
Shift+E - 공포의 울부짖음
E - 피로의 저주
Shift+R - 암흑불길
Shift+V - 장신구
Shift+ 휠 클릭 - 소환진 생성
마우스 휠 클릭 - 소환진 타기


[ 우측 주요 단축키 ]

B - 주시대상 언어의 저주
Alt+3 - 생명력 집중
F5 - 악마의 갑옷
Ctrl+R - 지옥의 불길
Shift+6 - 불의 비









Rulers가 말하는 흑마법사 PvP 노하우







▶ 아군의 상대방의 쿨타임 계산은 철저하게!

이전 PvP 릴레이 인터뷰 2탄, 징벌기사 실업자님 편에서도 언급 되었던 사항이지만
PvP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아군과 적군의 주요 스킬 쿨타임을 얼마나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입니다.


아군의 주요 스킬 쿨타임을 매순간 알고 있어야 언제 몰아칠지 타이밍을 잡을 수 있으며,
적군 플레이어의 주요 쿨타임 역시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확실하게 승리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PvP 고수들은 그 동안의 풍부한 경험으로 인해 이런 부분이 자연스럽게 머릿 속에 그려지게 되지만
초보자의 경우라면 급박한 상황 속에서 '언제 몰아쳐야 할지, 빠져야 할 지'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상대방의 주요 스킬 쿨타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관련 애드온, 지난 릴레이 인터뷰에서 소개되었던
Icicle 부류의 애드온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드리며, 평소 PvP를 할 때에도 매순간 상대방의 쿨타임을
머릿 속에 계산하는 습관을 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진리입니다.



▶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공격적으로 밀어붙이자!

누구나 뻔히 예측가능한 수비적이고 평범한 플레이보다는
보다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마인드로 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죽음의 고리'를 어느 타이밍에 누구에게 사용하느냐, 이 한 가지 사실만 보아도
그 흑마법사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경험을 갖춘 사람인지 가늠할 수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서는 '죽음의 고리'도 평범한 타이밍에 평범한 매즈용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몰아칠 때 딜 콤보로 사용하시면 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겁니다.


한편으로 '악마의 마법진' 같은 경우도 단순한 생존기로 이용하는 것이 아닌,
아군 힐러에게 붙은 상대편 딜러를 떼어주기 위한 용도라던지,
극딜 타이밍에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급장 역시 '반드시 8초짜리 풀 매즈때만 써야 돼'라는 고정관념보다는
매순간 상황판단을 하여 짧은 매즈에도 과감히 사용할 수 있는 유동적인 플레이를 습득하시기 바랍니다.



▶ 팀원들간의 대화가 없다면 승리할 수 없다!

각종 PvP 컨텐츠 플레이시 '게임톡'은 필수적으로 사용하실 겁니다.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게임톡만 켜놓고 잡담 혹은 어색한 침묵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서로의 쿨타임 상황을 매순간 확인하고 타겟 전환 및 치고 빠지는 타이밍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주고 받아야 고평점에 도달할 수 있고 PvP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동일한 팀에게 연달아 패배했을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패배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다음에 저 팀을 다시 만나면 어떤 전략을 펼칠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 투기장에서 '주문 잠금' 연속 두 번 사용하기 TIP

마지막으로 투기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TIP이 한 가지 있습니다.

일명 '주문 잠금'을 연달아 두 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그것인데,
사실 이 부분은 '버그'일수도 있기 때문에 본 인터뷰에서는 밝힐 수 없습니다.

흑마법사 게시판 등에서 검색해볼 수도 있겠지만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인벤쪽지나 게임상에서 귓말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ulers가 추천하는 투기장 3:3 조합은?







초보자 분들께서 즐기시기에는 법흑술야흑술을 추천드립니다.

팀원들간 기본적인 호흡을 맞추면서 꾸준히 플레이 하신다면 충분히 고평점 도달할 수 있는 조합이구요. 조금 난이도 있는 조합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도흑술흑암술, 그리고 법흑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또한 최근 투기장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보장하는 조합이라면
야흑술흑암술, 법흑기 정도로 압축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PvP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이고 있는 야성 드루이드가 포함된
'야흑술'은 해제가 불가능한 '회오리 바람'이라는 강력한 메즈기가 있어서 좋고,

흑암술 같은 경우는 암흑 사제의 '대규모 무효화'로 인한 아군의 8초 매즈 해제,
법흑기는 뛰어난 법사와 흑마의 매즈 능력과 더불어 최근 급부상한 신성기사의 '공짜 힐'로 인해
높은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는 조합입니다.








와우인벤 유저들에게 한 마디







요즘은 평전제 전장 때문인지 투기장을 플레이하는 인원들이 감소 추세인 것 같습니다.


평점제 전장도 매력있는 컨텐츠이기에 저도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투기장이 침체기를 맡고 있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PvP를 즐기는 유저층이 보다 두터워져서 투기장이 다시 활성화 되기를 하는 바람이구요.


게임을 즐기며 인터뷰를 해 본 것은 처음인만큼 개인적으로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흑마 유저분들께 많은 정보 얻어가셔서 보다 재미있게 PvP를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참가했던 Shipit / 조달래 / Kamiu 수고 많으셨습니다~!







※ 2시간 30 여분 동안 성심성의껏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Rulers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Inven LooKa - 강민수 기자
(LooKa@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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