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연출, 이번엔 다르다 '슈퍼로봇대전30' 2차 PV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8개 |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슈퍼로봇대전 생방송을 통해 시리즈 최신작, '슈퍼로봇대전30'의 2차 PV를 공개했다.

이번 PV는 지난 7월 최대한 많은 로봇 연출을 선보였던 1차 PV와 달리 V,T,X 등 최근 출시된 글로벌 판권 3부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작품의 전투 연출이 주로 공개됐다. 특히 시리즈에 처음 참전하는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의 베터맨 카타프락트의 연출이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맥스 그리드맨의 경우 35초에 이르는 화려한 전투 장면을 선보였다. 영상 종반 등장한 그리드맨 칼리버 활용 공격 역시 훌륭한 연출을 자랑했다. 통상 슈퍼로봇대전의 경우 최종기가 화끈한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아왔던 만큼 SSSS.그리드맨이 게임에서 보여줄 화려한 연출을 가늠케 했다.







이 외에도 국내 팬들에게는 로봇수사대 K-캅스로 친숙한 용자경찰 제이데커는 앞서 경봉을 사용하는 격투에 이어 주력 무장 제이 버스터를 선보였다. 다만, 제이 버스터 역시 강력한 기본 무장 정도의 위용을 가진 무기인 만큼 3차 PV에서 강력한 한방이 나올까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오랜만에 시리즈에 합류하는 엘가임과 V건담, 거치기 첫 참전인 건담 NT, 은하기공대 마제스틱 프린스 등의 영상, 지난 작품에 처음 참전했던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전투 연출도 차례대로 소개됐다. 아울러 나이츠&매직은 뢰데스 올 빌라에 올라탄 엠리스의 연출을 선보이며 다양한 기체 참전을 예고했다.







코드 기아스 팬이라면 반길 신 요소도 이날 PV에 등장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 주인공은 새로운 기체 월홍영수다. 월홍영수는 극장판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에 등장한 월홍영의 완전판 기체다. 이 기체는 작중에서는 미완성으로 등장해 다리가 없던 월홍영에 다리를 붙여 일반적인 로봇 형태로 구현됐다.

코드 기아스의 공식 SNS 채널은 월홍영수 공개 후 기체에 대해 무장이 없어 슈로대 전투 연출 구현이 어려웠던 월홍영을 타니구치 고로 감독의 허락을 받고 애니메이터 나가타 에이지가 디자인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원작에는 없지만, 원작 개발진의 손길이 닿은 기체인 셈이다.




이 외에도 비교적 자유로운 선택이 예고된 미션과 미션을 통해 얻은 MxP를 사용해 오리지널 전함 드라이스트레가 내 시설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AOS 업데이트 등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한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10월 말 게임 출시 전까지 3차 PV를 공개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시리즈 30주년을 맞아 공개된 슈퍼로봇대전30은 한국어화와 함께 오는 10월 28일 스팀, PS4,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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