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놈리건에서 무법항까지! 자선 행사에서 영감을 얻은 "놈리건 대경주회"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29개 |




10월 14일(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이벤트 '놈리건 대경주회'가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자정에 시작되며 오직 얼라이언스 캐릭터만 참여할 수 있다.

놈리건 대경주회는 7.2.5 패치에서 추가된 이벤트로, 경주는 던모로의 신 땜장이 마을에서 가시덤불 곶의 무법항까지 진행된다. 신 땜장이 마을의 미나 글리스패너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받은 뒤 출발선, 34개의 관문,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 완료할 수 있다. 도착 지점인 무법항에는 땜장이왕 겔빈 멕카토크가 노움들을 축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다.

대경주회의 코스는 '신 땜장이 마을 → 아이언포지 → 깊은굴 지하철 → 스톰윈드 → 엘윈 숲 → 그늘숲 → 가시덤불 곶 → 무법항'이다. 꽤 긴 여정이지만 노움들이 코스를 따라 쭉 서서 플레이어들을 응원하고 길을 이탈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놈리건 대경주회 이벤트는 Dravvie라는 플레이어의 연간 자선 행사인 Running of the Gnomes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으며, 해당 행사와 동일한 코스를 달리게 된다. 또한 같은 날인 10월 14일, 태평양 표준시 기준 16시에 북미 서버 Scarlet Crusade에서 Running of the Gnomes 행사가 진행된다.

Running of the Gnomes은 유방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한 뜻깊은 팬 이벤트다. 작년 한 해 동안 2,860명 이상의 노움 플레이어들이 참가했으며, 5,500달러의 금액을 모금했다. Running of the Gnomes 이벤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북미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경주회 시작 지점 신 땜장이 마을








▲ 스크린샷 출처 : wowhead




▲ 스크린샷 출처 : wow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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