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광주 FC, 젠지 상대로 화끈한 경기 선보였다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광주 FC가 젠지를 상대로 선전하며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데뷔전을 치른 황세종의 2:2 무승부, 리그 경험이 있는 최승혁의 3:1 승리가 눈부셨던 대결이었다.

1세트, 데뷔전을 펼치는 광주 FC 황세종은 젠지 민태환을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3분 만에 벤제마의 크로스를 받은 앙리의 깔끔한 헤딩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민태환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5분 뒤 호나우지뉴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런데 황세종은 다시 추가 골을 넣어 달아났고, 후반전에 민태환도 다시 득점에 성공해 2:2까지 따라잡아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2세트에서 광주 FC는 김태현, 젠지는 김유민이 출전했다. 황세종과 마찬가지로 이번이 데뷔전인 김태현은 김유민을 상대로 준수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김유민은 전반 종료 직전, 호나우두의 멋진 중거리 ㅅ팅으로 1:0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도 김유민의 공격은 이어졌다. 골로 이어이진 않았지만 주도권을 잡고 있었고, 김태현은 제대로 유효 슈팅을 날려보지 못하며 1:0 김유민의 승리로 종료됐다.

광주 FC는 마지막 주자로 최승혁이 나서 젠지 박지민을 상대로 화끈한 경기를 선보였다. 전반 26분 앙리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전반 종료 직전 리베리의 추가 득점, 후반 벤자마까지 3:0으로 박지민을 압박했다. 박지민도 한 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더 추격하기에 시간이 부족해 최승혁의 3: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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