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1위 광주 FC 상대로 1승 2무

4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대전하나시티즌과 광주 FC의 대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 1승 2무로 승점 5점을 얻었다.

1세트, 대전하나시티즌은 김병권, 광주 FC는 김태현이 선봉으로 출전했다. 김태현은 전반 19분 티에리 앙리로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김병권은 8분 후 페리시치가 올린 크로스로 레반도프스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고, 후반전에 김태현이 훨씬 많은 기회를 잡고 김병권의 골문을 흔들려고 했지만 결국 1:1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어진 2세트는 이태경과 황세종이 붙었고, 이태경이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 황세종이었는데, 이태경에게 완전히 말리며 패배했다. 마지막 3세트는 대전하나시티즌 김경식이 페리시치로 전반 16분에 헤딩 골을 넣었고, 이후 최승혁이 동점골을 성공해 1:1 무승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