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젠지 김유민, 박상익 잡고 최호석과 8강 맞대결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젠지 김유민이 23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울산 HD FC 박상익과 치열한 대결 끝에 승리하며 8강에 진출, 광동 프릭스 최호석과 맞붙게 됐다.

16강 2경기는 젠지 김유민과 울산 HD FC 박상익이 만났다. 1세트, 박상익은 레반도프스키의 좋은 스루 패스를 받은 리베리가 좌측 돌파를 통한 크로스로 17분에 샤키리로 1:0 첫 득점에 성공했다. 박상익은 한 골 차이를 계속 리드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김유민은 후반 80분까지 골을 넣지 못했는데, 포기하지 않았다. 84분, 펠레가 상대 수비수를 집중시킨 뒤 카푸에게 넘겨 카푸의 중거리로 극적인 동점골에 성공했다. 그리고 연장전으로 이어졌는데, 김유민이 공격을 계속 이어가 무려 연장에만 세 골을 성공해 3:1로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이번 경기도 선제골은 박상익이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박상익은 레반도프스키로 나오는 골키퍼를 침착하게 제친 뒤 골에 성공했다. 김유민은 전반 33분 지쿠로 동점에 성공하며 다시 팽팽하게 균형을 이뤘다.

잠시 뒤 후반전에 호나우두가 정면에서 부드럽게 상대 골망을 한들며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박상익도 경기 종료 직전에 동점을 만들며 다시 2:2 원점으로 돌아왔고, 연장전 후반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마지막 공격을 골로 연결시켜 3:2로 짜릿한 승리를 맛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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