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DK 잡고 연승 성공한 KT "오늘 승리가 도약의 발판"

인터뷰 | 김홍제, 남기백 기자 | 댓글: 2개 |



kt 롤스터가 9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7일 차 1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2:1로 잡아내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는 아쉽게 패배했으나 2, 3세트에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4승 3패가 됐다.

이하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과 '기인' 김기인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 소감은?

강동훈 감독 : 이겨서 매우 기쁘다. DK는 우승 후보기도 하고, 강팀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의 경기력이 DK를 상대로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2~3세트 승리가 만족스럽다.

'기인' 김기인 :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기 위해 꼭 잡아야 하는 팀이었는데 오늘 승리를 발판으로 그럴 수 있어서 기쁘다.


Q. 이번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강동훈 감독 : 승리 자체가 좋다. 선수들이 승리를 바탕으로 자신감, 자신들의 플레이에 대한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한다. 경기력 기복에 대한 문제가 있는데, 각자 역할,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기인' 김기인 : 계속 패승패승패승이라 스스로도 확신이 없었는데, 오늘 경기를 승리해서 우리의 플레이, 그리고 우리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는 경기였다.


Q. 그동안 정말 기복이 심했다. 그것에 대한 해결 방안은?

강동훈 감독 : 시간보다는 선수들이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가끔 의아할 정도의 플레이가 나왔던 적이 있는데, 이는 선수들도 파악하고 있다. 가장 좋은 약은 승리다. 이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 될 문제라고 본다. 아직 스프링 초반이고, 추후 서머 등, 점점 나아질 거라는 확신이 있다.

'기인' 김기인 : 스크림보다 대회 현장에서 콜이나 소통 부분이 뭔가 굳어지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 부분은 항상 신경쓰면서 더 극복할 문제라고 본다.


Q. 다음 경기는 젠지다. 만약 젠지까지 잡으면 상위권 싸움으로 도약하게 되는데?

강동훈 감독 : 젠지도 당연히 강팀이고, 잘하고 있는 팀이다. 하지만 상대가 어떤 팀이든 우리의 플레이를 먼저 개선하고 확실하게 해내는 게 먼저다.

'기인' 김기인 : kt 롤스터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무조건 이겨야한다. '리헨즈' 선수가 젠지를 잘 알아서 상대법을 알려주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강동훈 감독 : 항상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수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인데, 틀리지 않다는 확신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

'기인' 김기인 :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다음 경기는 언제나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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