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글옵 동접자 수 '180만 명' 넘었다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7개 |


▲ 5월 8일 기준,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통계

밸브의 FPS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의 신기록 경신 행진이 멈추지 않는 쾌진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엔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수 180만 명을 기록하며 종전의 기록인 150만 명의 기록을 30만 명 이상 훌쩍 넘어섰다.

밸브는 지난 3월,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공식 후속작 '카운터 스트라이크2'의 신규 영상들을 공개하며 게임의 존재를 공식으로 알린 바 있다. 그간 루머로만 퍼지고 있던 소식을 명확한 실체로 만들었고, 이에 확신을 얻은 유저들의 관심이 스팀 동시접속자 수라는 분명한 수치로 나타나게 된 셈이다.

150만 명의 종전 기록에서 180만 명까지, 한달 사이에 30만 명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세가 이어지게 된 배경에는 신규 영상 공개 이후에 이어진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유저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것은 물론, 지난 4월에 있었던 '역대급' 인게임 아이템 거래 소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3월 발표를 통해 후속작인 카운터 스트라이크2에서 CS:GO의 스킨 아이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고, 그 직후 CS:GO의 특정 총기 스킨과 나이프 아이템이 게임 내 최고가 거래 금액이라고 할 수 있는 50만 달러(한화 약 6억 6천만 원)에 거래됐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전해졌다. 해당 뉴스를 통해 CS:GO에서의 활동이 향후 후속작으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고조됐고, 이에 CS:GO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 역시 폭발적으로 치솟게 됐다.

CS:GO가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이어가고 있는 상승세는 카운터 스트라이크2가 정식으로 출시되는 올 여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업계에 한 획을 긋는 CS:GO의 최고 기록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모든 게이머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5월 8일 기준으로 CS:GO의 뒤를 이어 기준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게임으로는 '도타2', '배틀그라운드', 그리고 '에이펙스 레전드' 등이 있다.



▲ 4월, AK-47 스킨과 카람빗을 50만 달러에 거래했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출처: 스트리머 'Zipel' 공식 SNS)



▲ 한정 베타테스트 후, 올 여름 '카운터 스트라이크2'가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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