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게임잼과 함께하는 비버잼 2023’ 18일 개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자료제공 -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경기게임잼과 함께하는 비버잼 2023’(이하 게임잼)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판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은 그간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대·중견기업과 유망 중소 게임사들과의 상생을 추진해왔다. 2022년에는 경콘진의 경기글로벌게임센터(GGC)에서 추진한 ‘GGC 그린 프렌드십’을 체결해 도내 대·중견기업의 노하우, 플랫폼 등을 유망 중소게임사들에게 제공하였다. 올해는 게임 산업 창작자 지원프로그램인 ‘경기게임잼과 함께하는 비버잼’과 연말 성과 발표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협력 사업 또한 관련 기업들과 지속 추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게임잼은 인디게임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여년간 다양한 창작지원 사업을 진행해 온 퓨처랩의 버닝비버 2023과 연계하여 개최되며 경쟁에서 벗어나 순수한 창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게임 산업 분야 생태계 초석인 ‘인디 게임’ 지원 취지에 공감한 경콘진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 이하 퓨처랩)에서 진행하는 이번 게임잼은, 인디 게임 산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다지고 게임 개발자 및 관련 학과 학생들이 수출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 기회와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게임잼은 즉흥적으로 팀을 결성해 정해진 시간 안에 데모 플레이가 가능한 프로토타입 수준의 게임을 만들어내는 팀 창작 프로그램이다.

이번 게임잼에는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직군의 120여 명의 창작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 중 20여 명은 성일정보고등학교 등 도내 게임 관련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이 행사를 통해 게임 창작의 기회 및 업계 종사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최종 결과물을 미니 시연회에서 공개한다.

김상진 경콘진 미래산업본부장은 “게임산업의 발전과 성장의 근간인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큰 영감과 기회를 얻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맘껏 구현하시길 바란다. 대·중견 게임사와 중소 개발사 창작자들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퓨처랩 백민정 센터장은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10여년 간 인디게임 생태계를 지원하며 얻은 배움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기량을 펼치는 장을 마련했다.”며 “특히 경기게임잼과의 협력을 계기로 더 많은 IT 및 게임업계가 연대하여 건강한 인디게임 창작 생태계 조성에 힘쓰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게임 수출 규모는 86억 7천만 달러(2021년 기준)로 콘텐츠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이차전지(86억 7천만달러)와 유사한 수치다. 도는 특히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의 47%(9조 8천억원)를 차지하는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종사자 수(2만 9천명, 전국의 45.6%), 사업체 수(2,764개. 전국의 25%)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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