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에이스 '순' 등장 프랑스, 대한민국에 2:1 역전승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16개 |



프랑스가 대한민국을 잡는 이변을 만들었다. 자신들의 첫 경기엔 출전시키지 않았던 '순'을 투입했던 프랑스는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대한민국은 대치 구도를 만들고 그곳에서 이득을 굴리는 조합을 계속 꺼냈는데 프랑스는 이를 딜러진의 활약으로 뚫었다.

1세트 오아시스에서 열린 1라운드서 대한민국이 거점에 먼저 발을 들였다. 위기의 순간에 찾아올 때마다 '최효빈'의 로드호그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먼저 99%를 채우고 실수를 연달아 했고 프랑스가 이를 잘 노려 1라운드 역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는 대한민국의 압도적 흐름 속에서 끝났다. 프랑스는 한 번도 거점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학살'의 파라가 상대를 포격했고 그 패턴은 3라운드에도 이어졌다. 프랑스의 반격으로 시작된 난전 속에서 대한민국이 끝내 2:1 승리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블리자드 월드에서 2세트가 이어졌다. 프랑스는 에이스 '순'을 출전시켰고 바스티온 첫 킬로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카르페' 한조의 명불허전 활약으로 화물 소환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순'의 존재감 하나만으로 대한민국의 공세를 계속 막았고 끝내 3점을 내주진 않았다. 2라운드에는 이전 라운드부터 활약했던 '리프'도 힘을 보태며 프랑스도 힘을 냈다. 화물을 소환함은 물론, 바스티온의 화력과 함께 대한민국의 수비벽을 뚫었다. 프랑스는 거침없이 진격해 세트 스코어를 동률로 맞췄다.

기세가 한풀 꺾였던 대한민국은 66번 국도에서 열린 3세트 1라운드 공격 턴에도 흔들렸다. 초반에는 '최효빈' 시그마의 '중력 붕괴' 멀티 킬 등 흐름을 되찾는 등 했지만, 프랑스에게 연달아 교전 패배를 허용했다. 특히, 뒷라인이 상대의 딜러진에게 무너졌다. 대한민국은 2라운드 수비 진영에서 '완막'을 목전에 두고 프랑스에게 1점을 내줬다. 프랑스는 기세를 끌어올려 그대로 진격을 이어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프랑스는 계속 대한민국의 뒷라인을 계속 노리며 힘을 빼놓는 전략으로 대한민국에 첫 패배를 안겼다.


2019 오버워치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2라운드 결과

프랑스 2 vs 1 대한민국
1세트 프랑스 1 vs 2 대한민국 오아시스
2세트 프랑스 3 vs 2 대한민국 블리자드 월드
3세트 프랑스 2 vs 1 대한민국 66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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