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4강 진출을 확정 짓는 한 방! 담원 기아, MAD에 승리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23개 |



담원 기아와 매드 라이온즈의 대결은 아무 이변 없이 담원 기아의 승리로 끝났다.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의 체급 차가 드러난 한 판이었다.

조용한 라인전이 이어지던 중 6레벨 타이밍에 위쪽 바위게에서 벌어진 한 번의 소규모 교전이 스노우볼의 시작이 됐다. 매드 라이온즈의 탑-미드가 '캐니언' 김건부의 우디르를 집요하게 노렸으나 간발의 차로 킬을 만들지 못했고, 되려 담원 기아에게 2킬을 내줬다. 담원 기아는 탑 라인 주도권을 활용한 카운터 정글로 '엘요야'의 럼블을 잡고 전령까지 처치하며 기분 좋게 앞서갔다.

매드 라이온즈도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진 않았다. 봇에서 순간적으로 한타가 벌어졌는데, 매드 라이온즈가 저력을 발휘하며 어느 정도 주먹을 날렸다. 이에 담원 기아의 스노우볼이 잠시 멎으며 시간이 속절없이 흘렀다. 분수령은 21분경 벌어진 5:5 정면 한타였다. 매드 라이온즈가 담원 기아의 미드 1차 포탑을 압박하는 와중 양 팀 서포터들의 이니시에이팅을 시작으로 격렬한 싸움이 벌어졌다. 결과는 담원 기아의 가뿐한 에이스였다.

이후 손쉽게 미드-봇 억제기를 민 담원 기아가 무리하게 마무리를 시도하다가 한차례 대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만에 달하는 글로벌 골드 차이는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 두 번째 바론을 처치한 담원 기아가 매드 라이온즈의 본진에서 긴 농성을 벌인 끝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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