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슬픔만 남은 경기력... 펜타넷 7연패 수렁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5개 |



펜타넷.GG(이하 펜타넷)가 4경기서 매드 라이온즈에게 당연하다는 듯을 완패했다. 펜타넷은 바뀐 것이 없어 보이는 아쉬운 경기력으로 슬픔을 남겼다.

경기는 초반부터 펑펑 터졌다. 1~3레벨 구간부터 매드 라이온즈가 모든 라인에서 우위를 점했고, 봇을 시작으로 소규모 교전이 벌어지는 곳마다 매드 라이온즈가 일방적으로 킬을 올렸다. 일방적인 구타에 11분 만에 킬 스코어가 9:0, 글로벌 골드 차이가 7천까지 벌어지며 펜타넷의 승리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펜타넷도 결코 포기하진 않았다. 무리하게 스노우볼을 굴리려는 매드 라이온즈에게 펀치를 날리며 힘을 냈다. 그러나 펜타넷의 공격은 카운터는커녕 잽 수준도 되지 않았다. '채즈'의 키아나가 슈퍼 플레이로 몇 개의 킬을 만들며 제압 골드까지 챙겼지만 큰 의미는 없었다. 이후로도 매드 라이온즈는 공격 일변도로 게임을 풀어갔고, 두 팀의 성장 격차는 쉼 없이 벌어졌다.

마무리를 위해 바론 버프를 두른 매드 라이온즈는 펜타넷의 본진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매드 라이온즈가 봇-미드-탑 억제기를 차례로 파괴하고 쌍둥이 포탑 앞에 당도하자 펜타넷이 수비에 나섰다. 성장이 부족했던 펜타넷의 다섯 챔피언은 성난 사자의 몸에 생채기조차 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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