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안정감 되찾은 HLE, RED 잡고 3승 확보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68개 |



한화생명e스포츠가 레드 칼룽가까지 꺾고 3승을 확보했다. 레드 칼룽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적극적으로 맞섰으나 기본 체급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쉼 없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시작은 레드 칼룽가의 탑 다이브 시도였는데, 이는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가 순간 이동으로 합류하며 조용히 넘어갔다. 이에 레드 칼룽가는 역으로 봇에 '구이고'의 잭스를 불러 2킬을 만들었고, 탑-미드에서 연달아 킬을 추가하며 기세를 잔뜩 올렸다. 그러나 '모건' 박기태의 카밀이 잭스를 솔로 킬 내며 그 이상의 스노우볼은 구르지 않았다.

레드 칼룽가의 좋은 흐름에도 불구하고 모든 라인에서의 CS 격차로 인해 한화생명e스포츠가 글로벌 골드 우위를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한화생명e스포츠가 탑-봇에서 연달아 득점하며 킬 스코어까지 뒤집었다. 레드 칼룽가는 전혀 기죽지 않은 채 계속해서 날카로운 노림수를 던졌다. 이에 한화생명e스포츠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며 드래곤 버프 3중첩을 쌓았다.

23분경 레드 칼룽가가 미드에서 '뷔스타' 오효성의 레오나를 강하게 물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훨씬 단단했던 레오나는 모든 딜을 얻어맞고도 쓰러지지 않았고, 빠르게 합류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본대가 레드 칼룽가의 본대를 쓸어냈다. 곧바로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e스포츠가 바론 버프 종료와 동시에 레드 칼룽가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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