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LSB vs KT, 올여름의 주인공을 가려라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10개 |



6일 종각 LoL파크에서 2022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39일 차 일정이 진행된다. 1경기에선 리브 샌드박스와 kt 롤스터의 올여름 두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담원 기아의 3연패로 인해 두 팀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리브 샌드박스는 승리 시 11승으로 단독 3위를 공고히 할 수 있으며 kt 롤스터는 2:0 승리 시 3위가 된다. 정규 시즌 최종 순위가 플레이오프 1R 대진과 롤드컵 선발전 출전 여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상위권 경쟁 중인 두 팀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승부처가 될 예정이다.

최근 분위기는 리브 샌드박스와 kt 롤스터 모두 좋다. 리브 샌드박스는 농심 레드포스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꿈쩍도 하지 않고 본연의 플레이 스타일과 경기력을 뽐내며 DRX-담원 기아를 연달아 꺾었다. kt 롤스터 역시 2R 담원 기아전에서 승리한 후 프레딧 브리온까지 잡으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두 팀은 봇 라이너의 맹활약으로 많은 승리를 따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시즌이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다른 선수들의 폼도 점차 올라오고 있다. 이에 경기는 '프린스' 이채환과 '에이밍' 김하람의 후반 캐리 대결로 흘러갈 수도, kt 롤스터의 무력과 리브 샌드박스의 유연성 대결로 흘러갈 수도 있다. 인게임에서 어떠한 승부가 벌어지든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한 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정규 시즌 2주 차에 치러진 두 팀의 1R 승부는 리브 샌드박스의 2:0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그 이후의 경기들을 고려했을 때 두 팀의 전력은 매우 비슷해 보인다. 여름이 되면 타오르는 리브 샌드박스의 모래폭풍과 4년 주기로 찾아오는 kt 롤스터의 여름의 기적. 과연 올해 여름은 어느 팀의 손을 들어줄까.

한편, 1경기에선 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플레이오프는 일찍이 탈락했어도 정규 시즌이 마무리되어가는 지금 유종의 미를 위한 1승은 꽤나 소중하다. 특히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우 패배 시 정규 시즌 꼴찌가 유력해지기에 1R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보인 경기력을 그대로 재현할 필요가 있겠다.


■ 2022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39일 차 일정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vs 프레딧 브리온 - 6일 오후 5시
2경기 kt 롤스터 vs 리브 샌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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