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이건 역전 못하겠지? 일방적인 파운딩, KT 2세트 압승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7개 |



2세트는 kt 롤스터의 압승이었다. 초반 힘싸움에서 승리한 kt 롤스터는 리브 샌드박스의 반격을 단 한 번도 허용치 않았다.

5분경 드래곤 둥지 앞에서 격렬한 4:4 한타가 벌어졌다. 일진일퇴의 양상에서 '빅라' 이대광의 사일러스가 엄청난 존재감을 내뿜으며 kt 롤스터가 3킬을 만들었다. 주도권을 잡은 kt 롤스터가 첫 드래곤과 전령을 독식하며 순조롭게 앞서갔다. 리브 샌드박스가 드래곤 둥지 앞에서 어설프게 싸움을 걸었다가 대패하고 탑에선 '라스칼' 김광희 아칼리의 솔로 킬이 나오며 kt 롤스터가 승기를 잡았다.

7천 골드 열세에 놓인 리브 샌드박스는 승부수를 던질 순간만을 기다렸다. 마법공학의 영혼이 걸린 네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리브 샌드박스가 서서히 몸을 움직였다. 그러자 kt 롤스터는 리브 샌드박스의 정글 깊숙히 침투해 가뿐히 킬을 올리며 상대의 수를 사전 차단했다. 킬 스코어는 12:1, 글로벌 골드는 1만 1천까지 벌어졌다. kt 롤스터의 실수 없인 리브 샌드박스가 승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장로 드래곤을 두고 어김없이 5:5 교전이 시작됐다. 리브 샌드박스가 최선을 다해 부딪혔으나 현격한 성장 차이에 무릎 꿇을 수밖에 없었다. 장로 드래곤 버프를 획득한 kt 롤스터가 가뿐히 마무리에 성공하며 두 팀의 승부는 3세트로 향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