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카엘' 김진홍, "넥서스 깬 후 천국을 봤다"

인터뷰 | 박태균 기자 | 댓글: 5개 |
6일 종각 LoL파크에서 진행된 2022 LCK 서머 스플릿 39일 차 2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kt 롤스터에게 세트 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리브 샌드박스는 체급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후반의 화끈한 판단으로 1, 3세트에서 대역전승을 해내며 단독 3위에 올랐다.




다음은 리브 샌드박스 소속 서포터 '카엘' 김진홍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 소감을 부탁한다.

역전승을 거둬 짜릿하고 기분이 매우 좋다.


Q. 오늘 kt 롤스터전에 앞서 특별히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kt 롤스터가 봇 라인 위주로 캐리하는 팀이라 생각했다. 봇 캐리를 막을 수 있는 방향을 생각하며 플레이했다.


Q. 3세트는 특히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넥서스를 공격하며 매우 짜릿했을 것 같다.

넥서스를 칠 당시에는 매우 떨렸다. 파괴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질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넥서스를 깬 후에는 천국을 봤다.


Q. 오늘 승리로 정규 시즌 3위 마무리 확률이 크게 늘었다. 이 정도의 성적을 예상했나.

3위까진 생각하지 못했다. (이젠 롤드컵 진출까지 보일 듯한데?) 3위 마무리 이후 경기력이 지금처럼만 유지된다면 가능할 듯하다. 현재 가장 큰 목표다.


Q. 스토브리그 당시 많은 팀이 탐내는 유망주였다. 현재 본인의 가치를 어느 정도 증명하고 있는 것 같나.

아직 그렇게까지 잘 하고 있진 않다고 생각한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으며 내 가치를 확실하게 말씀드리긴 어렵다.


Q. '프린스'의 합류가 본인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줬나.

게임을 보는 눈, 게임 이해도가 높아졌다. 경험이 많이 느껴진다.


Q. 매 경기 화끈한 플레이 메이킹이 인상적이다.

우리 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스타일이며, 감독-코치님도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걸고 주도적인 싸움을 하라고 많이 말씀해주신다. 모든 팀원이 지도를 잘 따라 서로 먼저 공격하려 하기에 그런 상황이 자주 나오는 듯하다.


Q. 정규 시즌 마지막 주에 T1과 프레딧 브리온을 만난다.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이기고 지는 것에 신경 쓰기보다 최대한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번에 역전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늘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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