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이것이 다전제 DNA? 담원 기아, 1세트 완승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19개 |



1일 종각 LoL파크에서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이하 롤드컵 선발전) 1R, 담원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이 진행됐다. 1세트는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한 담원 기아의 깔끔한 승리로 끝났다.

예상치 못했던 대형 사고가 연달아 터지며 초반부터 큰 격차가 발생했다. 상체 주도권을 앞세운 먼저 첫 드래곤을 치기 시작했다. 리브 샌드박스가 수비에 나선 상황에서 담원 기아의 일점사에 '클로저' 이주현의 아리가 잡혔고, 덩달아 빨려들어간 '크로코' 김동범의 바이도 허무하게 쓰러졌다. 담원 기아가 봇에 첫 전령을 풀자 리브 샌드박스가 또다시 맞서 싸웠는데, 이조차 담원 기아의 3킬 1데스 승리로 끝나며 게임이 반쯤 넘어갔다.

리브 샌드박스는 얌전히 얻어맞느니 화끈하게 넘어지는 쪽을 택했다. 담원 기아가 봇에 힘을 주려 하자 곧장 싸움을 걸었고, 어김없이 대패했다. 이후 담원 기아는 아무 어려움 없이 스노우볼을 쭉쭉 굴리며 25분 만에 화염의 영혼을 획득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본진 밖으로 나서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큰 우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신중하게 플레이하던 담원 기아가 29분경 바론 버스트를 시작했다. '크로코'의 바이가 이를 절묘하게 스틸하며 시간이 한차례 끌렸다. 하지만, 두 번은 없었다. 담원 기아가 장로 드래곤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운 후 단번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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