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프레딧 브리온, '소보로-페이스티' 코로나 확진... 젠지전 기권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49개 |



16일 진행 예정이었던 프레딧 브리온 대 젠지의 대결을 볼 수 없게 됐다.

프레딧 브리온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소보로' 임성민과 '페이스티' 정성훈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아카데미 선수들의 CL 콜업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리그 규정에 따라 프레딧 브리온의 LCK CL의 잔여 경기와 LCK에서의 젠지전은 기권 처리됐다.

지난 9일 '엄티' 엄성현의 코로나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던 프레딧 브리온은 12일에 모든 주전 선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챌린저스 선수들이 LCK에 출전했다. 그러나 14일에는 '소보로-페이스티'가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PCR 검사 결과 확진으로 판정되며 결국 젠지전을 기권하게 됐다.

LCK의 코로나 대응 프로토콜은 1군 선수가 코로나 확진 시 로스터 내 잔여 선수가 출전하고, 해당 조치가 불가능할 경우 긴급 콜업 및 샌드다운을 진행하며, 그조차 불가능할 경우 경기 일정을 재조정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전 3~2주 이내 확진자 발생으로 플레이오프 전주 목요일까지 경기 재개가 불가능할 경우 기권패를 적용할 수 있음을 사전 고지했고, 이에 부득이하게 프레딧 브리온에게 기권패를 적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프레딧 브리온은 현재 7승 9패(-3)로 5위를 기록 중인데, 기권은 0:2 패배로 처리되어 7승 10패(-5)가 된다. 이에 kt 롤스터-광동 프릭스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중인 프레딧 브리온은 매우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프레딧 브리온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 상대는 담원 기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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