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번엔 정벌이 조금 어렵다? 미리 알아보는 시즌8 여정

게임뉴스 | 박형근 기자 | 댓글: 64개 |




10월 21일 오후 5시, 드디어 여덟 번째 시즌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설마했던대로 이번 시즌은 단 한 줄의 밸런스 패치도 없이 진행됩니다. 그러나 항상 새로운 모험은 네팔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죠. 월드 최초 업적을 향한 레벨링과 정벌 도전, 그리고 완전히 초기화된 대균열 순위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거 다 덧없다.'라는 지론을 가지신 오랜 영웅들에게도 시즌은 열려 있습니다. 이번 시즌으로 보관함 확장 공간의 마지막 칸이 채워지게 되고, 시즌 여정을 달성하면 기간 한정 보상인 안다리엘 날개와 불지옥 테마의 초상화 테두리를 얻을 수 있거든요! 시즌 보상은 획득 즉시 스탠다드에도 적용되므로 여유가 된다면 잠시 시즌을 즐겨보는 게 어떨까요?

지난 시즌의 경험을 토대로 시즌8 계획을 미리 세워둔 분들이 대다수겠지만, 신규 시즌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어 간략한 Q&A를 준비해봤습니다. 이번 시즌 정벌 내용부터 예상 난이도까지 빠르게 훑어봅시다.



Q.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시즌 한정 보상은 무엇인가요?

이번에는 시즌 보상으로 안다리엘 날개가 추가됐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명확히 보상 방식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시즌3과 6의 깃발 보상과 마찬가지로 시즌 여정을 4장까지 완료하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단계는 시즌 캐릭터 70레벨 이후 하루 정도면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으므로 큰 부담이 되지 않죠.

또한 불지옥 테마의 초상화 장식 1단계도 시즌 여정 4장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획득이 가능합니다. 다만 색깔이나 외형이 조금씩 달라지는 상위 단계의 초상화 장식은 학살자 이상의 여정을 완료해야만 합니다.




▲ 안다리엘 날개와 1단계 초상화는 획득 난이도가 무척 낮을 전망



Q. 시즌8 추가 보관함 획득 난이도는 어떤가요?

개인마다 체감 난이도가 다르겠지만, 지난 시즌보다 좀 더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시즌 여정 '정복자' 단계까지 완료해야 추가 보관함을 얻을 수 있으나 '정벌'의 내용이 새롭게 바뀌면서 난이도가 상승했거든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시즌8 정복자 임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고행 XIII 난이도에서 5분 안에 네팔렘의 차원 균열 완료
- 1인 대균열 60단계 도달
- 고행 XIII 난이도에서 탐욕 처치
- 고행 XIII 난이도에서 30초 안에 이주알 처치
- 전설 혹은 세트 아이템 재련
- 40등급 이상의 보석으로 2 개의 고대 아이템 강화
- 전설 보석 3 개를 55등급까지 강화
- 정벌 2 개 완료


이 중에서 보관함 획득 난이도를 결정 짓는 것은 마지막 임무인 '정벌 2개 완료'입니다. 이번 시즌 정벌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시즌8 정벌 임무 목록

- 우두머리 사냥
고행10 난이도에서 최고 레벨로 게임 시작 후 지정된 우두머리 처치.

- 신의 능력
1인 대균열 75단계 도달.

- 해제
고행10 난이도의 '저주받은 궤짝' 이벤트에서 70레벨 캐릭터로 괴물 350마리 이상 처치.

- 내가 그 세트 힘들다고 그랬잖아
다음 직업용 세트 6종류 효과를 받으며 1인 대균열 55단계 도달.

- 우주의 지배자
다음 8개의 세트 던전 지배.


상기 정벌 임무 중에서 단시간 내에 달성 가능한 것이 없다는 점에서 시즌8 추가 보관함 획득 난이도는 결코 낮지 않습니다. 기자가 추천하고 싶은 정벌은 '신의 능력'(1인 대균열 75단계 도달)과 '해제'(고행10 궤짝 이벤트에서 괴물 350마리 이상 처치)입니다.

그러나 두 가지 모두 어느 정도 장비 파밍이 완료된 상태여야 하고, '해제'의 경우 광역 공격이 용이하지 않은 직업은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평소 '스피드런' 유형의 업적에 도전을 많이 해봤던 유저라면 파티를 꾸려 '우두머리 사냥'에 도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 대개 '신의 능력'과 '해제'를 노리는 것이 수월할 전망입니다.

☞ 우두머리 사냥&격이 다른 실력 공략 _ 인벤 회원 '해표'



Q. 시작 직업은 어떤 게 좋을까요?

이번 시즌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히드리그의 선물' 아이템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이 주직업으로 삼을 캐릭터를 선택하라는 조언을 드리고 싶네요. 플레이 타임이 무척 긴 하드 게이머가 아닌 이상, 대개는 처음으로 육성한 캐릭터의 장비 파밍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다만 본인의 캐릭터 취향과 관계없이 초반 성장이 빠른 직업으로는 히드리그의 선물로 '불멸왕의 부름' 세트를 받게 되는 야만용사와 '아라키르의 혼령' 세트가 배정된 부두술사가 있습니다.

불멸왕 세트는 야만용사의 레코르 돌진 빌드 코어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부두술사의 경우 아라키르와 마나주마 세트를 조합해 빠른 '큐브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반 균열 고단계에 빠르게 진입할 수가 있죠.

이외에 직업별 '히드리그의 선물'을 이용한 초반 빌드는 아래의 시즌법사 회원의 가이드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즌8 시작 가이드 _ 인벤 회원 '시즌법사'

※ 시즌8 직업별 히드리그의 선물 아이템

[악사] 나탈랴의 복수
[법사] 비르의 환상적인 비밀
[부두] 아라키르의 혼령
[성전] 빛의 구도자
[야만] 불멸왕의 부름
[수도] 울리아나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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