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무접점 끝판왕, 무선 호환의 리얼포스 R3 키보드 US 배열 출시

게임뉴스 | 백승철 기자 |



무접점 키보드의 끝판왕으로 불리며 특유의 키감과 타건음으로 많은 키보드 매니아들을 졸업 시킨 토프레의 리얼포스 키보드의 신제품, '리얼포스 R3'가 출시됐다.

사실 리얼포스 R3는 작년인 2021년 10월 말에 출시되었지만 일어 배열의 제품뿐이었다. 국내 유저들에 한해 적응되지 않는 모디열과 엔터키 때문에 큰 반응이 없었지만 지난 2022년 3월 24일, 영문 배열의 리얼포스 R3을 출시하여 슬슬 국내에서도 반응을 하고 있다. 다만 아직 국내 공식 판매를 하고 있진 않다.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이지만, 기존 취급하고 있던 R2와 약간 다른 색상이다. 토프레 리얼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각각 슈퍼 화이트, 다크 그레이로 표기되어 있다. 키압은 저소음 30g과 저소음 45g를 취급하고 있다. R3 일어 배열로 판매하고 있는 차등 키압 모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리얼포스 R2에서 제공되던 55g의 묵직한 키압의 제품 또한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다.



▲ 참고로 일어 배열의 키보드는 이렇게 생겼다. 국내 유저들이 큰 관심을 갖지 않던 이유

리얼포스 R3의 가장 큰 특징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과 과거로 돌아간 듯한 하우징이다. 블루투스를 지원하기에 케이블 또한 탈착식 케이블로 변경되었으며, 무선 연결 시에는 배터리 2개로 동작한다. 또한 APC(입력 지점 조절, Actuation Point Changer)를 R2에서는 최소 1.5mm까지 지원했었는데 이번 R3에서는 0.8mm까지 제공한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리얼포스 R3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무선과 APC 선택지 확장, 과거의 디자인이 떠오르는 하우징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과 반대로 불편함이 느껴지는 무선 연결, 하우징으로 인해 늘어난 부피, 전체적으로 채도가 올라간듯한 색상 등으로 평가가 교차되고 있다.



▲ 스텝스컬처 배열을 갖추고 있으며



▲ 제품 뒷면에 배터리를 넣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 풀배열도 취급하고 있다



▲ 풀배열 슈퍼 화이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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