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만레벨에 도달하면 대개 아이템 파밍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보곤 하는데요. 최근에 각광받는 것으로 명예 레벨을 올린 뒤 일명 '명예 전역 퀘스트'를 수행하여 장비 획득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명예 전역 퀘스트는 플레이어나 상대 진영의 병력을 처치하는 퀘스트이며, 6시간 주기로 생겨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보상으로 받는 장비의 경우 '명예 레벨'과 연관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아이템 레벨이 낮을지라도 명예 레벨이 높다면, 보상으로 840레벨의 장비를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영웅 난이도의 던전에서 파밍을 마친 상태라면, 좀 더 높은 확률로 840레벨 장비를 얻을 수 있는 편입니다. 단 이는 장비에만 해당되며 골드, 유물력, 연맹 자원 등 나머지 보상은 기존 전역 퀘스트와 동일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PvE보다 PvP를 선호하는 유저들은 던전에 도전하기보다는, 연습 투기장이나 전장 등 PvP 콘텐츠를 통해 명예 레벨을 올린 뒤, 명예 전역 퀘스트로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 명예 레벨에 따라 다른 보상을 얻게 된다
■ 명예 전역 퀘스트를 먼저 진행한 뒤, 투기장이나 전장 등으로 명예를 올리자
명예 전역 퀘스트 보상으로 좋은 장비를 받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명예 레벨을 올려야 합니다. 이를 올리기 위해서는 PvP 콘텐츠를 활용해야 하는데요. 그 종류로는 투기장, 전장, 야외 상대 진영 플레이어 처치와 달라란 '의지의 투기장' 플레이어 처치가 있습니다. 또한 명예 전역 퀘스트를 완료해도 명예를 올릴 수 있습니다.
각 콘텐츠마다 획득할 수 있는 명예는 모두 다른 편입니다. 현재 열려있는 연습 투기장의 경우 승리하면 최대 100, 패배하면 10이상의 두 자리 명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장은 어느 곳을 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승패와 상관없이 수 백이 넘는 명예를 받는 편이며, 승리시 패배할 경우보다 두 배 가량의 명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달라란 투기장이나 야외 플레이어를 처치할 경우 기여도에 따라 10 미만의 명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 전역 퀘스트는 완료 시 300의 명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최종 명예의 양만 생각하기에는 진행 시간이나 난이도 등 PvP의 변수가 있으므로, 한 가지만 하는 것보다는 골고루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예 전역 퀘스트는 한 지점에서 생성되고 나면, 6시간 뒤 사라지고 다른 지점에서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퀘스트를 우선적으로 한 뒤 남는 시간에 전장이나 투기장, 플레이어 처치 등으로 명예를 쌓는 것이 좋은 편입니다.
▲ 전장은 오래 걸리는 대신 수 백이 넘는 명예를 얻을 수 있다
■ 발샤라, 높은산, 스톰하임에서 진행할 수 있는 명예 전역 퀘스트
부서진 섬 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기존의 전역 퀘스트와 달리, 명예 전역 퀘스트는 발샤라와 높은산, 스톰하임에서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도 각각 세 군데에서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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