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섬세한 조작이 필수! 패드로 즐겨본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댓글: 2개 |


⊙개발사: Treyarch ⊙장르: FPS ⊙플랫폼: PS4, XBOX ONE, PC ⊙출시: 2018년 10월 12일



액티비전에서 내놓은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는 전세계의 많은 팬들이 기다리는 FPS 게임이다. 10월 12일 발매 예정인 해당 게임은 TGS 2018의 PS4 부스에서 한 발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이번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는 여러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을 지니고,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3가지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시리즈의 대표적인 게임 모드인 멀티 플레이 데스매치는 물론이며, 10년째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좀비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이번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블랙 아웃 모드는 광활한 맵에서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 모드다.

최근 배틀 로얄 게임들이 많은 주목을 받아왔기에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의 블랙 아웃 모드 역시 많은 관심을 사고 있는 중. 하지만 안타깝게도 TGS 2018 내 시연장에서는 블랙 아웃 모드를 체험할 수 없었고, 멀티 플레이로 시연이 진행됐다.




▲ PS4 부스에 배치된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 시연장.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를 시연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끼리 팀이 나눠져서 데스매치, 점령전 등 멀티 플레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같은 팀으로 배정된 사람들끼리는 제공된 헤드셋을 통해 음성 채팅도 가능! 영어와 일본어 등 여러 나라의 언어가 뒤섞여 진행되는 대화가 마치 진짜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과 게임을 즐기는 기분을 들게했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 대기실에서는 차량이나 자신의 무기를 선택할 수 있었고, 무기에 장착할 수 있는 파츠의 교체도 가능했다. 조준기를 교체하여 저격을 할 수도 있고, 반동을 안정시키는 등 성능도 향상시킬 수 있었지만, 이번 시연에서는 주어진 무기와 파츠가 한정적이어서 다양한 활용은 어려웠다.




▲ 대기실에서 장비를 세팅할 수 있다.



주어진 PS4의 듀얼쇼크 패드를 사용하여 플레이가 진행됐기에, PC로만 FPS를 접해온 사람이라면 패드의 남다른 조작법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캐릭터의 이동과 시야를 따로 조종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으며, 이는 기존 배틀 로얄 게임들의 모바일 버전을 처음 플레이할 때 느낄 수 있던 고충과 유사했다.

처음에는 시리즈의 대표적인 게임 모드인 데스매치로 진행, 조작법이 익숙하지 않아 적을 명중시키기란 쉽지 않았고, 목숨을 내려놓는 숭고한 희생으로 상대팀의 포인트를 높여주기 바빴다. 150으로 지정된 체력이 생각보다 빠르게 소모되는 것을 느꼈는데, 소진된 체력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매 전투 시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회복 아이템을 장착했다면 이를 통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한 번 사용시 일정 시간 쿨타임을 가진다. 즉, 회복은 캐릭터마다 지닌 고유의 스킬처럼 사용되는 셈. 적과 조우하면 굉장히 빠르게 교전이 오가기 때문에 회복은 기회가 될때마다 사용해 줄 필요가 있다.




▲ 처음에는 적을 만나면 바로 사망했다.



▲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시연으로 치러진 경기는 본인의 실력 부족과 더불어 상대팀에 굉장히 능숙한 사람들이 있어서 경기마다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 물론 전투를 처음 진행할때처럼 적을 만나면 당황하여 허공에 사격하던 모습과 달리 제대로 적을 처치하는 등 경기를 진행할수록 한 걸음씩 실력이 향상되기는 했다.

특히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는 방패, 폭탄, 방해 전파 등 캐릭터들의 고유 스킬 효과가 다양할 뿐 아니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아이템들까지 출현하여 굉장히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 폭격기가 폭탄을 투하해서 죽었을 때나 미니 자동차가 폭탄을 탑재하고 돌진하는 등 총기 외의 장비와 스킬 활용이 전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비록 많이 사망하기는 했지만, 이번 시리즈에 도입된 킬캠을 통해 상대의 플레이 및 자신의 실수를 분석할 수 있어서 이또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점점 더 즐거움을 더해갈때 쯤 시연이 종료되어 아쉬움을 남았는데,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4는 PS4와 XBOX ONE은 물론 블리자드의 배틀넷을 통한 PC로 10월 12일 만나볼 수 있다.










9월 20일 개최되는 도쿄게임쇼(TGS) 최신 소식은 일본 현지에 나가 있는 박광석, 윤홍만, 송철기, 문원빈, 윤서호 기자가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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