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드론 조작과 합체, 변신까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카우터

게임뉴스 | 송철기 기자 | 댓글: 20개 |
시즌 2로 새 단장을 하면서 로스트 아크에서 선보인 헌터의 4번째 직업 '스카우터'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캐릭터다. 마치 판타지에서 SF로 장르가 변한 듯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첨단 기술로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보이며, 드론을 조작해 각종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다.

총기를 기본으로 폭탄, 미사일, 레이저까지 스카우터의 공격은 철저히 과학에 의존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덴티티인 '하이퍼 싱크' 사용 시 드론과 합체! 스카우터가 전투 기계로 거듭나 손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등 전용 스킬과 새로운 스타일로 전투에 임하게 된다.


※ 현재 로스트 아크의 시즌 2 이벤트로 '초고속 성장 미션 로아 익스프레스'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50레벨의 스카우터 생성이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의 캐릭터는 계정 당 1회만 생성 가능하며, 10월 14일 점검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 공격 범위, 공격력, 기동성 모두 높은 스카우터.




■ 스카우터의 핵심은 드론 조작과 연계!

스카우터는 서브 머신건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최첨단 드론과 함께 전투를 이끄는 직업이다. 케나인 기술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스카우터는 드론과 유연한 연계를 활용하여 강력한 화력을 뽐내며, 뛰어난 기동성으로 전장을 활보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카우터의 스킬은 서브 머신건을 활용한 일반 스킬, 드론을 조종하는 드론 스킬, 드론과 스카우터가 함께 움직이는 합작 스킬까지 3종류로 분류된다. 그중 핵심은 드론 스킬과 합작 스킬로 여겨지는데, 따라서 드론 조작이 플레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드론은 날려보내거나(Shift) 불러들이는(X) 기본 행동을 취할 수 있고, 드론 스킬, 합작 스킬에 따라 움직인다. 그리고 날아간 드론은 스카우터와 푸른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일정 간격이 벌어지면 자동 회수된다.

드론은 주위를 타격하거나, 직선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의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투 중 항상 드론의 위치를 파악하여 전투에 연계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전투로 코어 에너지가 가득 차면 아이덴티티(Z) '하이퍼 싱크' 사용하여 잠시 동안 드론과 합체한 강력한 전투 기계로 변할 수 있다. 해당 상태에서는 기본 공격이 근접 타격으로 변하고, 손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스킬들을 이용하게 된다.




▲ 전투 시 드론이 항상 동행한다.



▲ 드론을 조작해서 적을 처치한다.



◎ 스카우터의 아이덴티티 '하이퍼 싱크'

드론과 합체한 하이퍼 싱크의 스카우터는 기본 공격이 근접으로 변하며, 24m 범위 안의 파티원에게 공격력 6% 증가 버프가 상시 적용된다. 게다가 최대 체력의 60%에 달하는 보호막이 기본으로 작동되어 경직 면역, 공격 속도 15% 및 이동 속도 30% 상승효과를 얻는다.

한 마디로 버프, 방어를 생각할 필요 없이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가 되는 셈. 하이퍼 싱크를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변신에 필요한 에너지 코어를 수급하기 위해 평소 드론 스킬과 합작 스킬을 많이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하이퍼 싱크는 상태가 유지될수록 코어 에너지가 소모되고, 코어 에너지가 0이 되면 싱크가 풀리게 된다. 게다가 싱크에 돌입할 때 얻은 보호막이 파괴돼도 싱크가 해제되며, 원한다면 Z키로 하이퍼 싱크를 스스로 해제하여 코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 코어 에너지가 충전되면 하이퍼 싱크 모드로 변신!.




하이퍼 싱크 상태에서 스카우터는 마치 사이보그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그에 걸맞게 레이저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다. 기본 공격이 근접형으로 바뀐 만큼 적에게 돌진하는 기술과 원거리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공격까지 2가지 스타일의 스킬을 볼 수 있다.

돌진 스킬 2개, 레이저 스킬은 4개로 구성되며, 대부분의 스킬이 타격 시 적을 날려버리는 특징을 지닌다. 게다가 재밌는 건 레이저 스킬의 경우 돌진 중 사용하면 추가 효과가 발동하는 점이다.

따라서 하이퍼 싱크 상태에서는 돌진과 레이저 스킬을 연계하면서 사용하는 게 좋다. 원거리에서 안정적으로 공격하는 게 아니라 생존은 보호막에 맡긴 채 적의 진형으로 파고들어 공격을 퍼붓는 적극적인 스타일이 활용된다.




▲ 하이퍼 싱크 상태에서는 강력한 레이저를 발사한다.







■ 스카우터 스킬, 강력한 공격에 모든 게 집중!

스카우터의 스킬은 일반, 드론, 합작 세 종류로 나뉘다. 일반 스킬(노란색)은 서브 머신건을 기본으로 스카우터가 직접 적을 타격하는 기술이며, 드론 스킬(파란색)은 드론을 원격 조종하여 적을 공격하는 스킬이다. 그리고 합작 스킬(보라색)은 스카우터가 드론을 불러들여 함께 적을 공격하는 형태의 스킬을 말한다.

합작 스킬은 종류가 많지 않고, 재사용 시간도 긴 편인 강력한 필살 기술이다. 따라서 기본 플레이는 일반 스킬과 드론 스킬을 연계하며 활용하다가 사용 시간마다 합작 스킬로 적들을 마무리하는 방식이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각 캐릭터의 최종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각성기 중 스카우터는 전방의 넓은 범위에 폭탄을 투하하는 강력한 광역 공격 '에어 스트라이크'를 가진다. 해당 스킬은 혼돈의 조각 1개를 소모하여 지정된 위치에 5회에 걸친 폭격을 선보이는데, 피해량, 무력화 모두 최상의 위협적인 기술이다.




▲ 드론과 함께 사격하는 합작 스킬 '어나힐레이션 모드'.



▲ 드론과 합체해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에너지 버스터'.



그럼 왜 드론, 합작 스킬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하이퍼 싱크에 필요한 코어 에너지도 획득할 수 없는 일반 스킬의 연계가 필요할까? 우선 드론, 합작 스킬은 위력이 강력한 대신 사용할 때마다 배터리를 소모해야 하고, 버프나 상태 이상 등의 부수적인 효과가 거의 없다.

그에 반해 일반 스킬은 발동에 소모 값이 없어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효과를 받을 수 있어서 전략적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반 스킬은 공격과 동시에 이동하는 기동성을 지니거나 적의 행동을 제한하는 효과가 더 많이 발견되고, 드론, 합작 스킬 사용에 필요한 배터리 회복도 가능하다.

게다가 일반 스킬은 이동과 공격 속도가 상승하는 재장전 버프를 지닌 경우가 많아서 전투 중 사용 시 더 빠른 움직임에 도움이 된다. 추가로 트라이포드를 사용하여 공격력 증가 버프도 받을 수 있으므로, 비교적 피해량이 낮아도 드론, 합작 스킬과 함께 활용할 필요가 있다.




▲ 일반 스킬도 함께 활용하는게 중요하다..



◎ 스카우터, 파티 플레이에서는 어떨까?

파티 플레이에서 스카우터는 중장거리 위주의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원거리 딜러라고 볼 수 있다. 기동성을 활용하여 많은 움직임으로 치고 빠지는 형식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이며, 코어 에너지를 수급하여 하이퍼 싱크 상태에 돌입하면 폭발적인 피해를 선사할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은 물론 파티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공격력 상승 버프를 다수 가지고 있어서 아군 딜러들의 성능을 높이는 것도 가능! 쉽게 말해 스카우터는 공격과 버프 모두 적을 빠르게 처치하는데 집중되어 있어서 파티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공격에만 집중하다 보니 상태 이상 기술의 활용도가 낮고, 무력화 성능이 부족한 면이 스카우터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높은 무력화 효율을 요구하는 전투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 필요하다면 공격 성능 대신 트라이포드 효과를 상태 이상과 무력화 성능에 집중하여 다소 개선할 수 있다.


◆ 스카우터의 파티 공격력 증가 버프 스킬

불릿 해일(투지 강화) : 적중 시 자신 및 24m 범위 내 파티원의 공격력 7초간 6% 증가.
과충전 배터리(투지 강화) : 적중 시 자신 및 24m 범위 내 파티원의 공격력 14초간 6% 증가.
펄스 파이어(투지 강화) : 적중 시 자신 및 24m 범위 내 파티원의 공격력 13초간 6% 증가. 펄스 차지 트라이포드 적용 시 지속 시간 21초로 증가.
하이퍼 싱크 : 변신 시 자신 및 24m 범위 내 파티원의 공격력이 6% 증가.




▲ 펄스 파이어의 트라이포드 효과로 공격력 증가 버프 획득.



▲ 하이퍼 싱크 모드에는 파티 공격력 증가 버프가 기본!




■ 직업 각인, 드론의 성능 향상 또는 아이덴티티의 강화

캐릭터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게 하는 각인서는 드론, 합작 스킬을 강화하는 '아르데타인의 기술 각인서'와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진화의 유산 각인서' 두 개가 준비되어 있다.

'아르데타인의 기술 각인서'는 드론 및 합작 스킬의 피해량, 배터리 최대량이 증가하고 드론을 스카우터에 부착 시 이동 속도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각인의 레벨에 따라 스킬 피해량은 15% → 20% → 25%로 증가하며 배터리 최대량은 10% → 15% → 20%만큼 커진다. 단, 드론 부착으로 상승하는 이동 속도는 레벨에 상관없이 10%로 고정이다.

반면, '진화의 유산 각인서'는 스카우터의 아이덴티티인 하이퍼 싱크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해당 각인서를 통해 하이퍼 싱크 모드 중 전용 스킬 적중 시 피해량이 증가, 다른 스킬의 재사용 시간 감소 효과를 가지며, 싱크 해제 시 소모한 코어 에너지의 일부를 돌려받게 된다.

각인 레벨에 따른 피해량 증가 수치는 2% → 4% → 6%이며, 각각 최대 3중첩까지 쌓이게 된다. 그리고 스킬 재사용 시간은 0.5초 감소로 고정, 하이퍼 싱크가 해제되면 돌려받는 코어 에너지 또한 소모 값의 40%로 레벨에 영향 없이 고정 수치를 가진다.




▲ 각인에 따라 드론과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수 있다.




■ 손맛, 보는 맛 챙기는 전형적인 딜러, 스카우터 후기

'메카의 로망을 달성해 줄 성공적인 비주얼'

캐릭터는 각 특징에 따라 서포터, 탱커 등 다양한 성능에 치중해 있는데, 스카우터는 강력한 공격만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딜러의 느낌이 강했다. 수많은 딜러들 사이에서 특별한 성능까지는 없었지만, 적당히 빠른 움직임과 공격 속도, 스킬 연계와 넓은 타격 범위 등 아쉬운 면도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주목할만한 특징은 드론 조작에 있었지만, 드론과 스카우터를 함께 조작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게다가 드론이 개별 행동으로 움직이는 것 또한 아니라서 드론을 좀 더 효율적으로 전투에 연계하는 것은 좀 더 많은 연구 및 숙달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빠른 움직임으로 조작하는 즐거움이 있으며, 폭탄이 터지거나 레이저, 미사일 등의 첨단 무기들로 전투를 이끌어 가는 건 재밌는 부분이다. 취향에 따라 SF 캐릭터의 로망을 충족할 수 있으며, 비주얼 적으로 상당한 매력이 느껴진다.

특히 하이퍼 싱크는 변신 시 영화 속 히어로가 된 것 마냥 굉장히 짜릿하며, 스킬이 전용 스킬로 전면 교체되어 새로운 캐릭터를 조작하는 기분마저 든다. 게다가 외형뿐 아니라 하이퍼 싱크의 성능 자체가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잦은 변신에 초점을 둔 플레이도 고려해볼 만한다.




▲ 드론과 함께 전투에 임하는게 인상적이다.



▲ 하이퍼 싱크 모드는 스카우터 최고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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