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통계] 2023 시즌 스테디셀러 '라칸'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13개 |




이번 시즌 대부분의 기간 동안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챔피언이 있습니다. 바로 라칸이죠. 라칸은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도 승률 51.6%, 픽률 11%를 기록하며 뛰어난 랭크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라칸의 강점은 꾸준함에 있습니다. 시즌 내내 평균 이상의 높은 승률을 유지했고, 이는 대회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죠. 이러한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최근에는 픽률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번 시즌 내내 안정적인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라칸 (통계 출처: leagueofgraphs.com)

라칸이 올해 활약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2월 초 적용된 13.3 패치 상향을 들 수 있습니다. 해당 패치에선 원거리 서포터들을 견제하는 의미로 여러 근접 챔피언들이 상향되었는데, 라칸이 수혜자가 된 것이죠. 이후 약간의 하향이 적용되기도 했지만 보시다시피 라칸의 성적은 여전히 좋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게임에서 라칸의 강점은 모나지 않고 안정적인 챔피언 특성을 들 수 있습니다. 라칸은 이니시에이팅과 아군 보조에 모두 능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보조 탱킹과 어그로 분산으로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조합을 전반적으로 단단하게 구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다가오는 다음 패치에서도 라칸의 하향이 포함되지 않아 한동안 지금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 13.3 패치 당시 라칸의 상향 내용. 원거리 서포터 대응 패치의 수혜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현재 라칸이 사용하고 있는 빌드를 살펴봅니다. 라칸의 핵심 룬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것은 단연 수호자입니다. 라칸의 실드 및 패시브와 수호자를 활용해 아군 내구력 보호에 기여하고 있죠. 하위 룬으로는 생명의 샘-뼈 방패-불굴의 의지와 같은 수비적인 룬을 사용하고, 궁극기 활용이 중요한만큼 보조 룬으로는 좀비 와드-궁극의 사냥꾼을 선택해 궁극기 쿨타임을 줄입니다.

신화급 아이템은 슈렐리아의 군가를 사용합니다. 적진에 뛰어들어 한타를 여는 챔피언 특성상, 다른 아군에게도 가속을 걸 수 있는 사용 효과가 유용합니다. 본인의 캐리력이 낮고, 아군이 활약할 수 있는 판을 짜는 역할인 만큼, 다른 아이템들도 지크의 융합-화학공학 부패기-기사의 맹세 등 아군 보조에 특화된 아이템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 최근 랭크 게임에서 라칸이 자주 사용한 빌드 (통계 출처: leagueofgraph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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