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생명력 흡수 효과로 적의 명치를 직접 타격? 신규 확장팩 카드 9종 공개

11월 18일(수)로 예정된 불사조의 해 마지막 확장팩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 추가되는 카드들의 정보 공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신규 카드는 오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발표되며, 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타락' 키워드의 사냥꾼과 마법사의 주문을 포함한 총 9장의 신규 카드가 공식 홈페이지 라이브러리에 등록되었다.

주목할만한 카드를 살펴보면 우선 성기사의 6마나 카드 [나루의 망치]로 3/3 무기 착용과 함께 6/6 도발 능력이 있는 신성 정령을 소환하는 전투의 함성을 가졌다.

우선 6/6 도발 하수인이 전투의 함성으로 소환되기 때문에 각종 비밀로부터 비교적 안전하게 필드에 나올 수 있고, 부가적으로 3/3이라는 쓸만한 공격력과 내구도의 무기를 착용한다는 점에서 코스트 대비 효율성을 따졌을 때 상당히 좋은 카드다. 특히 순혈 성기사 덱에는 적어도 1장은 채용할만하며, 투기장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은 이번에 추가된 '타락' 키워드를 가진 법사와 사냥꾼 주문 카드로 해당 효과는 비용이 더 높은 카드를 내면 손에서 강화된다.

먼저 법사의 [고리 던지기]는 비밀을 발견하고 시전, 타락 시 비밀을 둘 발견하고 시전하는 4마나 주문이다. 밸류 자체만 보면 기댓값이 높기 때문에 컨트롤 법사에서 무난하게 채용할만한데, 타락의 특성상 4턴이나 5턴에 5마나 카드를 내야 하므로 적어도 5턴 이상 되어야 활용할 수 있다는 건 단점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2마나 주문 [먹이를 주지 마시오]는 사냥꾼의 주문 카드로 내 손에 있는 모든 야수들에게 +1/+1을 부여하고, 타락 시 +2/+2로 버프 수치가 강화된다.

아직 확장팩에서 추가될 사냥꾼 카드가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현 메타를 고려하면 야수 한정으로 버프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렇게 매력적인 카드라고 보긴 어렵다. 다만 함께 공개된 3마나 [다크문 동물원]은 3/3 타조를 소환하며, 내 비밀의 수만큼 반복하기 때문에 특정 콘셉트 덱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악마사냥꾼은 하수인 카드 2장, 주문 카드 1장이 공개되었다.

7마나 주문 [단체 공연]은 속공 능력이 있는 1/1 일리다리를 일곱 소환하며, 이번 턴에 그 일리다리들이 모두 죽으면 일곱을 더 소환한다.

유사한 효과를 가진 사냥꾼의 6마나 주문 '메뚜기 떼'와 비교했을 때 상위 호환으로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필요 마나가 높고, 명치 공략 위주의 덱비중이 높은 악마 사냥꾼의 특성상 선뜻 덱에 포함하기에는 고민이 된다.

반면 4마나 하수인 [저명한 공연자]는 3/3 능력치에 속공, 죽음의 메아리로 도발 능력이 있는 1/1 조수를 둘 소환한다. 앞에서 언급한 주문 카드와 마찬가지로 명치 플레이 위주의 현 메타를 생각하면 필수로 채용할 정도는 아니지만, 4마나에 쓸만한 카드가 비교적 적은 악마사냥꾼에게 속공을 활용한 필드 제압 및 도발 하수인을 통한 명치 보호라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현재 많은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는 악마사냥꾼의 전설 하수인 [일기노스]는 4마나 2/6 능력치, 생명력 흡수를 보유했다. 특이한 건 내 생명력 흡수 능력이 생명력을 회복하지 않는 대신 적 영웅에게 피해를 주는 부가적인 특징을 가졌다는 건데 안광이나 알드라치 전투검, 영혼 베어내기 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적지 않다.

특히 필드에 나와 있는 아군의 생명력 흡수 하수인을 상대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추가 피해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덱에 필수로 채용할만하다.

이외에도 이번 턴에 앞서 낸 카드의 수만큼 하수인에게 피해 1을 주는 도적의 1마나 하수인 [경품 약탈자], 전투의 함성으로 각 플레이어의 마나 수정을 파괴하는 3마나 3/3 능력치의 흑마법사 하수인 [악동 망령] 등이 추가되었다.

한편 현재까지 광기의 다크문 축제 신규 카드는 총 25장이 공개되었으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바로가기] 광기의 다크문 축제 카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