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대회에서 강세를 보인 챔피언은 누구? 2020 KeSPA컵 밴픽 통계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14개 |
■ 2020 KeSPA컵 밴픽 통계





■ 밴픽률 100% 기록한 아칼리와 판테온, 좋은 성적 거둔 사미라

10.25 패치 버전으로 진행된 2020 케스파컵에서 밴픽률 100%를 기록한 챔피언은 아칼리와 판테온이다. 먼저, 판테온은 10.25 패치 이후 탑, 미드, 서포터에서 모두 활약하고 있는 챔피언이다. 어느 라인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멀티 포지션의 강점을 지닌 만큼 높은 밴픽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아칼리는 다시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것이 인상적이다. 현재 아칼리는 랭크 게임에서의 승률이 저조한 편이기 때문이다. 프리 시즌 초기에는 보상 패치와 신화급 아이템의 시너지로 높은 승률을 달성하기도 했는데, 이후 밸런스 조정으로 이러한 기세가 꺾였다. 하지만, 대회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칼리 역시, 멀티 포지션의 강점이 있는 만큼, 대회에서의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두 챔피언 모두 여러 라인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높은 밴픽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사미라는 밴픽률 97%를 기록하며, 원딜 1티어 챔피언으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승률은 77.8%(7승 2패)로 준수한 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미라는 10.25 패치에서 너프가 진행되며 랭크 게임에서의 성적 하락이 있었는데, 대회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원딜 챔피언 중에선 매우 높은 밴픽률과 승률을 기록한 만큼, 이후 이어질 스프링 시즌에서에서도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높은 승률로 데뷔한 사미라, 밴픽률도 97%로 매우 높은 편이다


■ 이어진 AD 정글 챔피언들의 강세, AP 정글 챔피언들의 다소 저조한 활약

정글에선 그레이브즈의 강세가 이어졌다. 87.9%의 높은 밴픽률과 58.8%(10승 7패)의 준수한 승률을 기록했다. 아칼리, 사미라 등과 마찬가지로 랭크 게임에서의 하락세를 보인 챔피언이지만, 대회에선 달랐다. 신화급 아이템 '월식'의 연이은 너프로 하락세를 보였었는데, '돌풍'을 사용하는 빌드가 정착되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레이브즈의 뒤를 이어 올라프가 정글 챔피언으로 등장했다. 올라프는 10.25 패치 기준, 랭크 게임 1티어 챔피언으로 활약 중인 챔피언이다. '선혈 포식자'를 이용해 끈질긴 전투 지속력이 강점인 챔피언으로 대회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승률은 50%(7승 7패)로 준수한 승률을 기록했는데, '선혈 포식자'의 너프가 예고된 만큼, 향후 활약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 정글 포지션에선 아직까지 AD 정글 챔피언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레이브즈, 올라프에 비해 AP 정글 챔피언들의 밴픽률은 저조했다. 탈리야는 60.6%의 밴픽률을 기록했고, 니달리는 33.3%의 밴픽률을 기록했다. 두 챔피언 모두 50%를 살짝 넘는 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AP 정글 챔피언들은 프리 시즌 아이템 대격변으로 암흑기를 맞았었다. '룬의 메아리' 삭제로 성장형 정글 챔피언의 강점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 탈리야와 엘리스 등 일부 AP 정글 챔피언들이 랭크 게임 통계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모습이 눈에 띈다. 여기에 일부 브루저 아이템의 너프 등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대회에서도 반등의 기회를 노려볼만할 것으로 보인다.




▲ 적극적으로 기용되진 않았지만, 충분히 활약하는 모습 보여준 탈리야와 니달리


상대적으로 저조한 승률을 기록한 챔피언들이 눈에 띈다. 먼저, 알리스타와 레넥톤, 카이사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승률을 기록한 모습이다. 레넥톤은 27.3%(3승 8패), 알리스타는 35%(7승 13패)의 승률을 기록했다. 이중 알리스타의 저조한 승률에 주목해볼만 하다. 카이사의 저조한 승률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카이사는 10.25 패치 기준으로 랭크 게임에서 활약 중인 1티어 챔피언이다. 이러한 모습과 대비되게 이번 케스파컵에서는 31.6%(6승 13패)의 저조한 승률을 기록했다. 이중 알리스타와 총 10번 등장했는데, 20%(2승 8패)의 매우 저조한 승률을 기록했다. 라인전이 약하다는 단점이 부각되어 이처럼 낮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 두 챔피언이 함께 출전했을 때의 승률은 2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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