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위기의 DK 구해내는 '캐니언', 한 세트 만회

경기결과 | 장민영, 유희은 기자 | 댓글: 22개 |



담원 기아가 '캐니언-쇼메이커'의 활약에 힘입어 한 세트를 만회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2세트에서도 첫 킬은 '커즈' 문우찬의 신 짜오가 탑에서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흐름이 그대로 이어지진 않았다.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이 게임 전반을 풀어주면서 흐름을 담원 기아 쪽으로 가져왔다. 리 신은 칼날부리를 사냥하는 신 짜오를 잡아내더니 탑 다이브까지 성공하면서 2킬을 챙겼다. 해당 킬과 함께 담원 기아는 협곡의 전령을 챙겼다. 전령 전투에서 킬은 내줬지만, '캐니언'은 '켈린' 김형규의 라칸과 함께 킬을 추가하며 KDA 4/0/0을 기록하고 있었다.

KT는 탑에서 크게 득점해 손해를 만회했다. '라스칼' 김광희의 트린다미어가 '버돌' 노태윤의 그레이브즈를 상대로 두 번 연속으로 솔로 킬을 만들어냈다. '라스칼' 역시 총 4킬을 기록하면서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다.

이에 담원 기아는 '캐니언-쇼메이커'를 중심으로 운영에서 꾸준히 앞서갔다. '쇼메이커' 허수의 르블랑이 압박 플레이를 하는 사이에 드래곤 사냥이나 사이드 관리를 하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냈다. 21분에 3천 골드 이상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냈다.

오브젝트 한타에서는 KT가 힘을 발휘했다. '에이밍' 김하람의 진이 적절하게 저격에 성공하면서 드래곤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KT는 사이드에서 '쇼메이커', 바론 대치 상황에서는 '캐니언'를 제압해주면서 추격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드래곤 전투에서 담원 기아가 대승을 거뒀다. '캐니언'이 강타 싸움에서 승리한 뒤, 상대 딜을 받아내고 힘겹게 살아나가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 사이에 '덕담' 서대길의 징크스가 킬을 쓸어담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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