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에어컨을 들고 다닐 수는 없을까? 휴대용 에어컨 Zero Breeze Mark2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1개 |

에어컨을 휴대용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매년 여름, 무더위가 찾아올 때마다 찾아오는 화두다. 휴대용 선풍기, 냉풍기로 더위를 식혀보지만 이내 에어컨 바람의 그 냉기를 찾게 된다. 그러나 에어컨을 휴대용으로 만들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다. 특히나 냉매를 압축하는 에어컨 컴프레서의 소형화가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였다.

Zero Breeze에서 개발한 휴대용 에어컨, Zero Breeze Mark2는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Zero Breeze는 5년이 넘는 연구 개발 과정 끝에 에어컨 컴프레서를 콜라캔 사이즈로 줄였으며, 그 결과 휴대 가능한 사이즈로 에어컨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Zero Breeze Mark2는 무게가 6.5kg이며, 최대 16.7℃까지 냉방이 가능하다. 하단의 인테이크로 더운 공기를 빨아들이고, 위로 찬 공기를 내보내는 구조로 되어있다. 630Wh 용량의 18650 배터리 팩이 내장되어 있어 한 번 충전해 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냉방과 수면, 제습 그리고 송풍 모드로 사용이 가능하며 2개의 USB-A 포트와 1개의 USB-C 포트 그리고 LED 라이트가 내장되어 있다. 전원에 연결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Zero Breeze측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Zero Breeze Mark2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업데이트해왔으며, 아웃도어 리테일러 쇼 2019 등에 참가해 실물을 직접 선보였다. 또한 인디고고 펀딩에 성공해 10월부터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건을 받기 위한 최소 펀딩 금액은 85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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