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폭우 재난에 임직원 조기 퇴근 조치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 차상준 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지회장

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SG길드(지회장 차상준)'가 기록적인 폭우 상황에서의 임직원 안전을 위해 전면 재택근무 실시를 사측에 9일 촉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8일)부터 오늘(9일) 오전까지 109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이에 따라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차상준 지회장은 "출근길 혼란과 퇴근길 어려움 등 임직원의 안전이 위협되는 상황이다"라며 "오늘(9일) 저녁 최대 300mm 물폭탄이 예상된다고 한다. 출근 인원을 최대한 빨리 조기 귀가시키고, 앞으로의 기상 상황을 주시하여 재난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실시하라"라고 주장했다. 차 지회장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스마일게이트 사측은 이미 직책자들을 통해 임직원 안전을 위해 △16시 이전에 조기 귀가 가능 △내일(10일) 출근이 어려울 경우 직책자를 통해 이야기하면 재택 가능 △목요일(11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별도 공지 등 조치를 취했다고 전달했다.

다만 이 조치에 대해 스마일게이트가 스마일넷(사내 인트라넷) 공지를 안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노조는 주장한다. 주장에 따르면 회사는 전체 공지 방식보다는 조직장을 통한 개별 통지 방식을 취했다. 이에 노조가 회사의 조치를 전파하기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메신저를 통해 전체 공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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