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내 캐릭터가 사라졌네?" 린2 레볼루션, 캐릭터 소실 현상에 불만 쇄도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댓글: 66개 |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업데이트 불가 현상과 더불어 캐릭터 소실 현상이 한몫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25일, 신규 콘텐츠 추가와 버그 수정 및 서버 안정화 그리고 BM 변경 등을 목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앱 업데이트가 되지 않거나, 일부 이용자들이 육성해온 캐릭터가 소실되는 오류가 보고되고 있다. 업데이트 문제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이용자가 몰려 공통으로 발견되고 있다.

또한, 업데이트 후 캐릭터 소실되는 사례가 발견되어 이용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계정 연동을 하지 않은 캐릭터가 소실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 이에 넷마블 측은 ▲ 내 캐릭터 찾기를 통해 캐릭터를 확인하는 방법 ▲이전에 연동을 한 적이 있는 경우 확인하는 방법 ▲사용 중인 계정이 연동이 해제된 경우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계정을 연동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이용자들에게도 소실 현상은 나타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 현상에 대하여 "업데이트는 현재 완료된 상황이다. 현재 다운로드가 안 되는 현상은 마켓쪽에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추정된다. 임시조치를 공식 카페를 통해 안내해 드리고 있으며 마켓 통해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소실에 대해서는 "캐릭터 소실 현상은 없다. 다만 캐릭터를 생성한 서버에 접속하지 않거나, 연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앱을 삭제했다가 재설치하는 경우 연동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캐릭터를 찾을 수 없다"며 "계정 연동이 돼있는 이용자들의 경우는, 캐릭터 소실문제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리니지2 레볼루션' 캐릭터 관련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월 접속자 폭주 현상으로 캐릭터 초기화 현상이 발생했고 이를 1:1 문의를 통해 계정 복구를 해준 바 있다. 해당 게임은 출시 14일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고 한 달 만에 2,06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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