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리니지2 레볼루션', 오류 이용 사용자 389명 영구 제재 조치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댓글: 92개 |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오류를 이용하여 소환형 아이템을 반복으로 취득한 사용자 389명을 무더기 영구 제재 조치했다.

넷마블네오가 제작하고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에서 소환 상자(장비 뽑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류가 발생했다. 소환 상자는 게임 내 제화인 블루다이아를 이용하는 콘텐츠로써 SR 등급부터 A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일부 사용자는 오류를 인지하고 이를 활용하여 해당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했다가 사용자들의 제보로 인해 덜미가 잡혔다.

넷마블게임즈는 공지를 통해 5회 이상 해당 오류를 사용한 사용자들을 영구 제재 조치하였으며 2~4회 사용한 사용자들의 부당 이득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한 사용자도 이용약관에 따라 이용 제한 조치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식 카페는 오류를 사용한 사용자의 성토와 옹호가 뒤섞여 있는 상황이며, 뽑기 확률 문제로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해당 오류는 특정 조건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오류로 현재는 수정 완료됐다"며 "다른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가지 않도록 악용한 사용자에게 영구 제재 조치를 했으며, 사과의 의미를 담아 이용자 전원에게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에 불편을 드린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8시간 만에 이용자가 100만 명이 넘어가자 서버를 30대 증설, 총 130대의 서버를 운용 중이다.



▲ 출처: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카페, 버그다버그(d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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