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썬더볼트의 2배! USB4 v2.0 발표

게임뉴스 | 이현수 기자 |


▲ (이미지 출처 : 아이클릭아트)

USB 솔루션의 기능 및 성능 향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USB 프로모터 그룹이 9월 1일(미국 현지 시각) 기존 40Gbps 대역폭의 USB4보다 두 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USB4 v2.0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기존 썬더볼트 대역폭의 두 배가량되는 수치다. 이외에도, 해당 USB를 뒷받침할 C타입 커넥터 및 케이블 그리고 USB PD 규격을 업데이트한다고 추가 공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 내용은 80Gbps의 고대역폭 환경에서 USB 3.2 이상의 고성능 구현과 DisplayPort™(디스플레이포트), PCI Express®(PCIe®) 지원을 위한 프로토콜 업데이트다.

80Gbps 대역폭의 USB4 v2.0은 현재 40Gbps USB Type-C 패시브 케이블과 새로운 물리 레이어 아키텍처, 새롭게 정의된 80Gbps USB Type-C 액티브 케이블을 사용한다. 또한, USB 데이터 아키텍처를 업데이트해 USB 3.2 데이터 터널링이 20Gbps 대역폭을 초과할 수 있고, 최신 버전의 DisplayPort 및 PCIe 사양을 지원한다.




브래드 손더스(Brad Saunders) USB 프로모터 그룹 회장은 “전통에 따라 새로 업데이트된 USB4의 사양은 데이터 성능을 기존의 두 배로 높여 USB C타입 생태계에 더 높은 수준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고성능 디스플레이와 스토리지, USB 기반 허브, 독 등이 속도 향상에 따라 가장 큰 이점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 업데이트 및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월 1~2일, 11월 15~16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과 서울에서 열리는 개발자 행사 시리즈 ‘2022년 USB 데브데이(USB DevDays)’에 앞서 발표될 예정이다. USB4 v2.0은 전통적인 USB 규격 발전역사를 이어받아 USB4 버전 1.0 이하의 하위 호환도 지원한다.



USB4 v2.0 주요 내용

· 기존 40Gbps USB C타입 패시브 케이블과 80Gbps USB C타입 액티브 케이블을 사용하는 새로운 물리 계층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80Gbps의 작동 속도 구현

· 가용 대역폭 증가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및 디스플레이 프로토콜 업데이트

· USB 데이터 아키텍처 업데이트로 USB 3.2 데이터 터널링 속도 20Gbps 돌파

·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와 PCIe 사양의 최신 버전에 맞춰 업데이트 진행

· USB4 버전 1.0, USB 3.2, USB 2.0 및 선더볼트(Thunderbolt™)3과의 하위 호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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