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서버 통합은 5월! 화산지대는 7월! 업데이트 로드맵 이모저모!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37개 |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 2018년 주요 업데이트 로드맵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업데이트 로드맵 영상에서는 향후 듀랑고가 목표로 삼고 있는 여러가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5개 서버를 하나로 통합! 멀티 캐릭터 시스템 도입

가장 먼저 현재 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 에코 5개로 분할되어 있는 아시아 서버를 1개로 통합한다는 내용이 눈에 띈다. 서버 통합에 따른 멀티 캐릭터 시스템 추가도 예고되었다. 단일 서버 통합은 듀랑고 오픈 전부터 이은석 PD를 비롯한 듀랑고 개발진들이 공언한 내용이다. 오픈 당시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분리 운영하고 있는 서버를 하나로 다시 통합하겠다는 뜻이다.

기존에 여러개 서버에 동시에 캐릭터를 육성하고 있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멀티 캐릭터 시스템도 함께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멀티 캐릭터 시스템이 도입되면 여러 개의 캐릭터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이제 단일 계정으로 여러 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2개 혹은 그 이상의 캐릭터를 플레이하면서 솔로 부족 생활을 하기 좀 더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일 서버 통합과 멀티 캐릭터 시스템은 5월 도입 예정이라고 언급되었다.

모든 유저들을 하나의 서버에서 만날 수 있게 되면서 섬 장터, 무법섬 등 플레이어간의 관계가 필요한 콘텐츠들이 더욱 활발하게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각 서버마다 이름을 알리고 있는 유명 부족들이 모두 모이기 때문에 무법섬 거점전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 서버마다 대형 부족이 연합한 세력간의 대결 구도가 첨예한데 서버 통합 후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기대해볼만 하다. 인원이 늘어나는만큼 섬장터에서도 더 다양한 물품이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업데이트로 추가된 파티 시스템에 관련된 내용도 짧게 언급되었다. 현재는 사냥과 전투만을 위한 기능이라면 차후 채집과 제작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나왔다. 이를 통해 파티 플레이 시에만 만들 수 있는 대형 건물이라거나 가공 등이 추가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 드디어 하나로 뭉친다! 서버 단일화



▲ 하나의 계정에서 여러 개의 캐릭터를! 멀티 캐릭터



▲ 서버 단일화와 멀티 캐릭터는 5월 중 공개 예정



▲ 지난 업데이트로 공개된 파티 시스템


■ 한정된 기간 적용되는 스토리팩

지원 단체와 관련된 스토리팩 내용도 언급되었다. 영상에서도 나오듯 기존 지원 단체와의 접점은 친밀도 상승에 따른 무전 대화 기록과 불안정섬에서 주어지는 퀘스트 뿐이었다. 즉 지원 단체와 플레이어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졌다.

그러나 스토리팩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지원 단체의 이야기 속 한 명의 등장인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상 화면에서는 지원 단체의 색상과 문양이 들어간 천막, 깃발 등의 오브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특정 지원 단체에 소속되어 해당 단체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구조로 예상된다.

또한 색다른 섬과 임무, 레이드, 아이템과 스킬 등 스토리 팩을 통해 추가되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언급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공룡 이미지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 팩 한정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룡인지는 미정이다. 그러나 새로운 공룡이 추가된다는 뜻은, 곧 건물 지붕이나 각종 재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기에 기대해볼만 하다.



▲ 지원 단체의 일원이 되어 스토리를 풀어갈지도..!



▲ 전에 볼 수 없던 외형의 공룡도 볼 수 있었다


■ 용암이 흐르는 새로운 야생! 화산지대 추가

용암이 흐르는 화산섬이 7월 추가될 예정이다. 새로운 섬과 동식물, 자원의 추가가 어떤 변화를 줄 지 궁금해진다. 섬에 흐르는 용얌이 어떤 효과일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동물로는 투구게가 있다. 물론 투구게가 그대로 등장할지는 미지수지만 영상에서 공개된 내용인만큼 등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기존에 코코넛 크랩처럼 식품으로 활용될 수도 있고 단단한 갑주가 방어구 제작 등에 사용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투구게에 이어서 등장한 동물은 온천 이구아나다. 기본 외형은 붉은점도마뱀과 유사하지만 그보다 크기가 크고 푸른 계열의 색상을 보이고 있다. 색상이 화려한 것을 보았을 때 지붕재로 사용할 가능성도 높아보이고 붉은점도마뱀처럼 가죽이 고유 속성을 지니고 있을 경우 방어구 재료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바위 이구아나 시안도 공개되었다. 시안 설명에서는 머리에 있는 암석 같은 부분과 발가락에 대한 설명을 강조했는데 이를 활용해 두개골이나 뼈에 특수 속성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바위 이구아나라는 이름을 생각해보면 뼈에 단단함 속성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화산지대는 다가오는 7월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언급되었다.



▲ 타버린 뼈는 숯으로 쓸 수 있을지도..?



▲ 용암에 빠지면 어떻게 될지 걱정되네요



▲ 묘하게 귀여운 투구게 시안



▲ 온천 이구아나 시안



▲ 바위 이구아나 시안


■ 원활한 플레이가 될 수 있도록 각종 기능 개선

이은석 디렉터는 그동안 아쉬웠던 기능에 대한 순차적인 개선도 언급했다.

우선 동물 성장 재미 강화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영상에서는 기존에 길들일 수 없던 동물인 코엘로피시스, 붉은점도마뱀 등에 안장이 실린 모습이 나와 새로운 펫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동물의 성장에 대한 내용도 언급되었다. 듀랑고의 동물은 길들인 순간부터 서서히 노화되면서 약해진다. 동물 영약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다른 동물로 교체할 수 밖에 없는 소비재 역할이었다. 그러나 길들인 동물에 대한 성장 (육성) 개념이 추가되면서 소비재 대신 계속해서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파트너의 개념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동물 개선에 이어 농사 개선도 언급되었다. 농사로 획득할 수 있는 농작물의 다양화와 더불어 재배하는 과정을 효율적으로 변경하겠다는 내용이 언급되었다. 기존의 농사는 반복 작업이 많고 손이 많이 가는 등 비효율적인 면이 많았다. 과연 이러한 점이 어떻게 개선될지 기대해볼만하다.

전투와 관련된 개선도 언급되었다. 소규모의 사냥부터 대규모 전쟁까지 렉과 버그의 감소를 공언했는데, 이는 서버 통합과 함께 더욱 절실하게 해결해야할 숙제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도 부족전에 다수의 인원이 몰릴 경우 렉이 심화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 서버가 통합되고, 해외 유저들이 추가될 예정이기에 이에 대한 개선은 필수적이다.



▲ 새롭게 길들일 수 있는 동물들 추가!



▲ 파트너...이젠 영원히 함께야(?)



▲ 농사 개선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 글로벌 통합을 생각하면 전투 렉 개선은 필수!



▲ 5월 듀랑고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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