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 : Asia 2017] 베트남 PROARMY, "한국에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고 가겠다"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23일 상암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에서 팬타스톰 아시안컵 AIC : 2017 그룹스테이지 - A조 경기가 진행됐다. 베트남의 PROARMY는 한국의 MVP와 Team CL을 차례로 꺾으며 첫 8강 진출팀이 됐다. PROARMY는 승자전 1세트에서 극적으로 핵을 파괴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불리한 상황에서 한타로 역전승을 거두는 모습을 선보였다.




다음은 경기에 승리한 베트남의 PROARMY의 인터뷰 전문이다.


Q. 8강 진출을 축하한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Gau' : 한국와서 경기를 치른 것 만으로도 기쁘다. 최선을 다해서 결과로 올라간 거 같아서 만족스럽다.

'Khien' : 경기 내에서 실수하기도 했는데, 팀원들과 바로 수정하면서 게임을 승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8강에 진출해서 더욱 기쁘다.

'Bug' : 베트남 팀이 두 팀이 있는데, 한 팀이 먼저 진출한 상태였다. 우리도 합류하게 돼 기분이 좋다. 팀 전체가 이런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한 거 같아서 만족스럽다.

'YL' : 8강에 진출한 게 팀원들과 같이 최선을 다해서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NamChin' : 한국이라는 나라에 와서 게임할 수 있을지 몰랐다. 첫 날에 승리해서 감격스럽다.


Q. 승자전 상대 CL이 이전 경기에서 과감하게 오브젝트를 치더라. 그들의 앞선 경기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YL' : 한국팀의 컨트롤이 우리보다 앞선다고 인정하고 임했다. 한국팀에게 끌려가는 게 아니라 우리들만의 플레이로 이끌어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


Q. 경기력이 정말 좋은 것 같다. 우승에 자신감이 있나?

'Bug' : 당연한 대답이겠지만, 우승을 하기 전에 결승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결승에 진출하면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


Q. 결승까지 가는데 까다로운 상대 팀이 있을까?

'Bug' : 남아있는 팀이 모두 까다롭다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올라왔으면 다 실력을 갖춘 팀이기 때문이다.


Q. 오늘 경기 MVP를 뽑자면 누구인지?

코치 : 'Khien' 선수가 가장 잘한 거 같다. 게임 흐름이 안 좋은 상황에서 격차가 벌어지지 않게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Q. 라우리엘로 2:1 싸움을 이기는 장면이 나왔다. 피지컬에 자신감이 있는가?

'Bug' : 그 상황에서 운도 따라준 거 같다. 침착하게 대응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Gau' : 베트남에 있는 우리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가 한국에 올 수 있도록 후원해준 oppo라는 기업에도 정말 감사하다.

'Khien' : 한국에 처음 왔다. 처음왔지만,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가겠다.

'Bug' : 우리 경기를 항상 봐주는 시청자분들에게 더 재미있는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

'YL' : 지금까지 나를 믿고 여기까지 함께 와준 분들에게 모두 감사하다.

'NamChin' : 베트남 팬분들이 온라인으로 항상 응원해준다. 오늘 게임을 하면서 노력이 오늘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마무리하겠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