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남에 위치한 게임이너스 PC방에서 프로게이머 '막눈'선수와 함께 '글로벌파이널'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스타플레이어를 발굴하는 '조인더 리퍼블릭'의 1차 오디션이 펼쳐졌습니다.
1차 오디션은 탑 라인을 제외한, 총 64명의 선수들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A, B, C, D 총 4개의 그룹, 16 팀으로 나눠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각 그룹당 탑라이너는 주최측 대행 선수가 포함되었으며, 1차 오디션의 선발 조건은 승리보다 개인의 피지컬과 팀원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플레이 위주로 점수가 측정되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기다리는 선수들이 손을 풀며 대회를 즐길 수 있는 '미드 1vs1 연승전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3연승을 달성하는 선수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증정되는 등 다채로운 승부가 준비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에이수스와 인텔의 협력하에 진행되었으며, 금일 1차 오디션에서 합격한 12명의 선수들은 17일 '지스타 2017'에서 열릴 최종 오디션에 진출합니다.
경기 진행에 앞서 프로게이머 '막눈' 선수는 "아마추어선수가 게임대회에 참가할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실력 좋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점이 좋다고 본다. 덤으로 나의 부족한 실력을 커버할 수 있는 우수한 팀원을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프로 경지 못지않은 긴장감이 흘렀던 1차 오디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