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L 시즌1] "심포니에게 기량 차이 보여주겠다" EoT 김상호, 권 평 인터뷰

경기결과 | 정재훈 기자 | 댓글: 2개 |
2013년 10월 8일 강남 곰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NSL 시즌1 4일차 그 마지막 경기. 전 경기에서 심포니에게 패한 다국적 팀 FastGG와 Eye of Tiger Gaming(이하 EoT)가 격돌한 결과, EoT가 FastGG를 무려 2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찍어누르며 시즌 첫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경기 초반 FastGG는 연막을 이용해 EoT를 급습했지만 오히려 킬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바로 전 경기의 압도적 패배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FastGG는 EoT를 상대로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밀리게 되었고, 끝내 24:0이라는 일방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EoT는 NSL 시즌1에서 첫 승을 알리게 되었다.

이하 내용은 금일 경기에서 승리한 EoT의 'EoT.lly' 김상호 선수와 'EoT.Pyung' 권 평 선수의 인터뷰 전문이다.






▲ 좌측부터 EoT의 김상호, 권 평 선수


Q.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 어떤가?

김상호 : 리그 나온 후 첫 승이라 기쁘다. 이런 기쁨을 계속 맛보고 싶다.

권 평 : 저번에 MVP 상대로 첫 승을 거두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이번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다행이다. 다음엔 더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


Q. 상대가 바로 직전 1패를 기록했다. 이런 결과를 보고 안심되지 않았는가?

권 평 : 솔직히 안심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어떻게 하면 집에 빨리 갈 수 있을지 생각했다. 또한 원래 목표였던 노데스 게임을 이루게 되어 기분이 좋다.


Q. 그렇다 해도 24:0은 좀 격차가 큰데 예상한 결과인가?

김상호 : 물론 충분히 예상한 결과였다.


Q. 상대 팀이 초반에 연막을 사용해 퍼블을 노렸는데 오히려 내주었다. 이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권 평 : 우리 조합이 1레벨에 매우 강한 조합이었다. 오히려 상대가 왜 싸움을 걸었는지 의아했다.

김상호 : 또한 진영 역시 우리 쪽이 유리한 상황이었다. 무조건 이기는 싸움이었다.


Q. 현재 1승1패를 기록중인데 다음 상대인 심포니와 동률을 기록중이다. 이길 자신이 있는가?

권 평 : 지면 탈락이기에 이번 경기보다 훨씬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


Q. 바로 전 경기에서 심포니의 경기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권 평 : 이전부터 심포니에서 비사지를 다루는 선수가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심포니는 한타 싸움 역시 강한 팀이다. 이전 경기에서 심포니의 승리를 예상하긴 했다.


Q. 심포니가 승리 후 인터뷰에서 EoT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상호 : 다음주에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남긴다면?

권 평 : 팀을 후원해주는 제닉스와 준시스템에 감사한다. 또한 여자친구한테도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김상호 : 리그 첫 승인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목표로 노력하겠다. 나역시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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