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L 시즌1] VT 성공적인 데뷔... B조는 2위 다툼 본격화

경기결과 | 전주한, 정재훈 기자 | 댓글: 1개 |
3경기 평균 소요 시간 20분!

NSL 시즌1 16강 4일차 경기는 다소 일방적인 양상으로 마무리 됐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아시아권 선수들로 구성된 팀들이 출전했지만, 한국 팀과의 밴픽 수 싸움에서 밀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D조 첫 경기에서는 VT(Virtual Throne)가 AVE~를 상대로 자연의 예언자를 미드로 보내며 시작부터 상대의 허를 찔렀다. 메두사, 자연의 예언자, 길쌈꾼을 선택한 VT를 상대로 아베는 길쌈꾼 미드를 예상했지만, VT는 길쌈꾼을 트리오 레인으로 보내면서 초반 수 싸움에서 앞서 나갔다. 이어 VT는 메두사를 잡기 위해 무리한 공격을 펼친 상대를 모조리 잡아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FastGG^^와 #SymphonyDota2 팀이 경기를 펼쳤다. 심포니는 선픽으로 외계 침략자를 선택함과 동시에 카운터인 레이저를 함께 가져가면서 미드에서의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갔다. 이 영향은 경기에서도 고스란히 반영, 미드에서 외계 침략자를 상대한 컨카는 고전을 면치 못한 채 코어 아이템은 커녕 전투 팔찌 3개만 겨우 구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FastGG는 몇 안 되는 기회마저도 궁극기 연계가 매끄럽지 못하면서 놓치고 말았고, 결국 20분 여 만에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앞서 경기를 펼친 FastGG^^와 EoT Gaming이 겨루게 됐다. FastGG는 이전 경기 패배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듯 경기 시작 직후 킬을 내준 데 이어 라인에서 연이어 킬을 내주며 일찌감치 패색이 짙어졌다. 10분 여 만에 1만 골드 이상을 벌어 들인 EoT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결국 FastGG는 18분도 채 못돼 다시 한 번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로 3팀으로 구성된 D조에서는 VT가 1승을 가져가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한편, B조에서는 앞서 2승을 거둔 MVP Hot6ix가 승자승 원칙에 의해 8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SymphonyDota2와 EoT Gaming이 다음 경기에서 8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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