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1분기 실적 "GTA 온라인과 레데리2가 견인"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개 |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이하 2K)는 2020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레드 데드 리뎀션2'의 누적 판매량이 2,500만 장을 넘었다고 밝혔다.

2019년 3월부터 6월까지 집계된 2K의 이번 1분기 실적에서는 락스타 게임즈의 두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2'와 'GTA5'가 상당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GTA 온라인이 1분기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GTA5가 누적 판매량 1억 1천 만 장을 넘어서기도 했으며, 온라인 플레이에서 발생하는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소비가 1분기 매출로 이어진 결과다.

지난해 10월 말, 콘솔 기기로 출시된 '레데리2'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2,500만 장을 기록했다. GTA5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서비스인 '레드 데드 온라인'을 운영 중이며, 올해 초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 5월에는 대규모 업데이트까지 진행했다

이외에도 NBA2K19, 보더랜드 시리즈, 스테디 셀러인 '문명 6' 등이 디지털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2K가 출시하는 스포츠 게임은 물론, 기존작의 사후 지원 등이 한데 작용한 결과다. 개발사인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와 퍼블리셔 2K는 신작 '보더랜드3'의 출시를 준비하며, 이전작에 무료 그래픽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분기 2K의 매출은 5억 4천만 달러(한화 약 6,555억 9천만 원)를, 당기 순이익은 4,600만 달러(한화 약 550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개발비 및 라이센스 비용이 대폭 증가하여 당기순이익은 작년 대비 감소했다.

매출 비중은 콘솔(PS4, Xbox One 등)이 76%, PC와 기타 시장이 24%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2K는 '보더랜드3', '아우터월드' 등 다수의 신작을 개발 및 퍼블리싱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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