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버티고 버티다가 단숨에 몰아쳐야 한다! 이플리트 섬멸전 공략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10개 |
「7대죄」 × 「전생슬」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섬멸전인 '【불의 지배자】 이플리트'가 추가됐다. 이플리트 섬멸전은 콜라보 이벤트 기간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최대 3번까지 도전 가능하다.

이플리트 섬멸전을 클리어하면 이벤트 교환에 필요한 재화인 '슬라임의 흔적'과 '불꽃의 결정'이 나온다. 특히, 불꽃의 결정은 업적을 제외하면 섬멸전 보상으로만 획득할 수 있어 이벤트 교환을 위해서라도 매일 꾸준히 클리어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플리트 섬멸전의 난이도는 이전에 존재하던 붉은 마신, 회색 마신 섬멸전보다 난이도가 높다. 익스트림 난이도는 공략에 최적화된 영웅으로 팀을 구성해도 스킬 사용 순서가 꼬이거나 카드 운이 조금만 나빠도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물론, 노멀/하드 난이도는 비교적 할만하다. 그러나 붉은 마신이나 회색 마신 정도의 난이도를 생각하고 도전하다가는 여기서도 실패할 수도 있다. 따라서 공략에 유용한 영웅은 누구인지, 스킬을 어떤 순서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충분히 고민하고 공략할 필요가 있다.






■ 이플리트 주요 특징 - 자신의 턴마다 보호막 리필

이플리트의 공략이 어려운 이유는 자신의 턴마다 사용하는 '플레임 쉴드'라는 보호막 스킬 때문이다. 보호막은 익스트림 난이도를 기준으로 약 4~5만의 피해를 막아주고, 유지되는 동안 보스는 버프 해제 효과와 모든 디버프 효과에 면역 상태가 된다. 여기에 더해 보호막과는 별개로 3턴 동안 유지되는 '방어 관련 능력 30% 증가' 버프도 있어 대미지를 누적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 보호막 때문에 여러 턴에 걸쳐서 대미지를 누적하는 것이 아니라 한 턴에 몰아쳐서 단숨에 처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1~2턴에는 주요 스킬의 랭크를 높이면서 버티다가 3턴 이후에 공세를 퍼붓는 공략이 자주 쓰인다.



▲ 자신의 턴마다 버프 해제 효과와 디버프 효과에 면역되는 보호막을 사용한다


이플리트와의 전투 시간이 길어져도 곤란하다. 아군의 턴에 플레임 쉴드를 파괴하지 못하면 모든 영웅에게 '화상'이라는 특수 디버프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화상에 걸린 영웅은 자신의 턴이 종료될 때마다 최대 생명력의 10%만큼 대미지를 받으며, 화상 효과는 중첩도 가능하다

보스는 3턴 이후부터 '버닝 인플루언스'라는 스킬을 사용해 자신을 공격한 영웅에게 화상을 추가로 부여한다. 게다가 화상은 특수 디버프라서 디버프 면역/제거 효과로도 막을 수 없으니 전투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명력 관리가 어려워진다. 화상을 차단하고 싶다면 콜라보 이벤트 음식인 '두부 된장국'을 사용해야 한다.



▲ 보호막을 제거하지 못하면 모든 아군에게 화상이 부여되고, 아군 턴 종료 시 추가 피해 발생



▲ 화상을 차단하려면 콜라보 이벤트 음식인 두부 된장국이 필요



■ 이플리트 스킬/개성 정보 - 광역 필살기 게이지 감소 스킬 사용

이플리트 공략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모든 영웅의 필살기 게이지를 2칸씩 감소시키는 '파이어샷'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파이어샷을 1랭크로 사용하면 단일 대상에게만 적용되지만, 실제 섬멸전에서는 대부분 2랭크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군이 필살기를 사용할 틈을 주지 않는다.

아주 가끔 보스의 스킬이 꼬여서 아군이 필살기를 사용할 때도 있으나 이런 상황은 거의 없다. 그래서 이플리트 공략은 사실상 필살기 효과를 배제하는 것이 좋다.

일단 보호막을 파괴하면 보스에게도 디버프가 적용된다. 그러나 보스의 턴이 돌아오면 디버프 해제 개성 효과로 인해 디버프가 자동 제거되고, 다시 보호막을 사용하니 디버프의 활용도가 낮다. 게다가 반격으로 받는 피해를 100% 감소시키므로 단장/마스터 멜리오다스를 활용한 공략도 불가능하다. 이런 특징들 때문에 이플리트 공략은 아군을 버프로 강화해서 한 번에 몰아치는 것이 정석이라 할 수 있다.


▣ 이플리트의 스킬 및 개성 정보 (※ 스킬 효과는 최대 랭크 기준)

○ 스킬 목록

1. 노멀 1페이즈 / 익스 1페이즈

- 서든 블라스트(공격 디버프) :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120% 피해를 주고 2턴 뒤 폭발
- 파이어샷(공격) : 모든 적군에게 공격력 80% 피해를 주고 필살기 게이지 2칸 감소
- 플레임 쉴드(버프) : 3턴 동안 버프 해제 효과와 디버프 효과에 면역되고 방어 관련 능력을 30% 증가시키며 방어력 200%만큼 보호막을 생성 (아군 턴에 파괴 실패 시 모든 적군에게 화상 부여)
- 버닝 인플루언스(버프) : 피격 시 대상에게 3턴 동안 화상 효과를 부여
- 블레이즈 업(필살기) : 모든 적군에게 공격력 200% 피해를 주고 스킬 랭크 다운

2. 하드 1페이즈 / 익스 2페이즈

- 크로스 범프(공격 디버프) : 모든 적군에게 공격력 120% 피해를 주고 3턴 동안 점화
- 파이어샷(공격) : 모든 적군에게 공격력 80% 피해를 주고 필살기 게이지 2칸 감소
- 플레임 쉴드(버프) : 3턴 동안 버프 해제 효과와 디버프 효과에 면역되고 방어 관련 능력을 30% 증가시키며 방어력 200%만큼 보호막을 생성 (아군 턴에 파괴 실패 시 모든 적군에게 화상 부여)
- 버닝 인플루언스(버프) : 피격 시 대상에게 3턴 동안 화상 효과를 부여
- 댄스 오브 파이어(필살기) : 모든 적군에게 공격력 200% 피해를 주고 스킬을 랭크 다운 시킨 뒤, 랭크 다운시킨 스킬의 개수만큼 필살기 게이지 감소

○ 개성 목록

- 연옥의 힘 : 1턴마다 '플레임 쉴드'를 사용
- 불길한 기운 : 3턴마다 '버닝 인플루언스'를 사용
- 스킬 사용 증가 : 스킬 사용 횟수 2회 증가
- 점화 효과 면역 : 점화 효과에 면역
- 디버프 해제 : 아군 턴에 자신에게 걸린 디버프 효과 해제
- 반격 피해 감소 : 반격 공격으로 받는 피해 100% 감소
- 공격력 증가 : 턴 종료 시에 공격력이 1% 증가 (제한 없음)
- 받는 피해 증가 : 섬멸전 보스가 「전생슬」 영웅에게 받는 피해 30% 증가
- 파열 피해 증가 : 파열 효과를 가진 스킬로 받는 피해 50% 증가




▲ 이플리트 섬멸전에서 필살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이유



▲ 보스의 개성 효과 때문에 디버프와 반격을 활용하기 어렵다



■ 추천 영웅 - 파열 공격 스킬을 지닌 딜러가 중요

○ 핵심 딜러



 § 【마물을 다스리는 자】 리무루=템페스트 [바로가기]

속성 우위/전생슬 영웅/파열 공격 스킬 등 이플리트 공략에 유리한 특징을 모두 보유한 핵심 딜러다. 2번 스킬 역시 디버프 면역과 함께 다음 턴 시작 시 회복하는 효과가 있어 생존력도 높은 편이다. 이벤트 교환소를 통해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으니 이를 이용해 능력치를 높이길 추천한다.




 § 【마트로나】 격투가 다이앤 [바로가기]

리무루 다음으로 효과적인 딜러다. 전생슬 영웅의 효과가 없더라도 속성 우위와 파열 스킬을 이용해 이플리트에게 많은 대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 다만, 2번 스킬 '프렌즈'를 3랭크로 사용하면 버프를 제거하는 효과가 추가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파열은 버프가 있는 적에게 2배 피해를 주는 효과이므로 파열 딜러가 핵심인 이플리트 공략에서 버프를 함부로 제거하면 안 된다. 2번 스킬이 3랭크가 되었다면 파열 스킬을 먼저 사용한 뒤 마지막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노멀/하드 딜러



 § 「오버파워」 헌터 슬레이더 [바로가기]


 § 【무법자】 싸움꾼 반 [바로가기]


 § 【모험가】 성기사 제리코 [바로가기]

노멀/하드 난이도까지는 사용할만한 딜러들이다. 근력 속성인 붉은 마신 섬멸전에 대비해 '헌터 슬레이더'나 '싸움꾼 반'을 육성해뒀다면 이플리트 노멀/하드 난이도에서 그대로 사용해도 좋다.

'【모험가】 성기사 제리코'는 몇 안 되는 파열 딜러 중 하나다. 속성 상성을 통한 이득이 없어 익스트림 난이도에서 사용하긴 어렵지만, 노멀/하드 난이도에서는 유용하다.


○ 버퍼



 § [색욕의 죄] 성기사 고서 [바로가기]

'리무루'나 '마트로나 다이앤'이 있더라도 '색욕의 죄 고서(이하 '코서')'가 없다면 사실상 공략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명의 코서가 서로 번갈아 가면서 광역 랭크 업을 사용해 모든 스킬을 3랭크로 높이고, 이어서 버프를 부여해 보스를 처치하는 것은 섬멸전 공략의 기본 공식이다.

다만, 1~2턴 안에 둘 중 한 명이라도 랭크 업 스킬을 2랭크로 만들지 못하거나 1랭크로 그냥 사용하면 공략 성공률이 대폭 낮아진다. 그만큼 이플리트 공략에 코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퀵 채팅을 통해 스킬 사용 타이밍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 【기사도】 성기사 길선더 [바로가기]


 § 【숲의 수호자】 요정 헬브람 [바로가기]

길선더의 버퍼는 최대 3턴 동안 아군의 공격력을 60%까지 증가시키는 버퍼다. 헬브람은 공격력뿐만 아니라 관통률, 치명 확률, 치명 피해 등의 '공격 관련 능력'을 증가시키는 버퍼다. 종합적으로 보면 헬브람의 버프 효율이 더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플리트는 자신의 턴마다 보호막과 함께 방어 관련 능력을 30% 증가시키는 버프도 리필한다. 이 때문에 공격 관련 능력 버프 효과에서 공격력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치의 효과가 상쇄된다. 그래서 버퍼를 2명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길선더가 단독으로 쓰이는 일이 많다.


○ 힐러/서포터



 § [나태의 죄] 요정왕 킹 [바로가기]


 § 【리오네스】 왕녀 엘리자베스 [바로가기]

이플리트 공략에서 힐러로 활용하는 영웅들이다. 두 영웅 모두 회복 스킬을 2랭크 이상으로 사용하면 화상을 제외한 다른 디버프를 제거하고 아군을 회복시켜 생존력을 높여준다.

다만, 킹과 엘리자베스의 공격 스킬은 2랭크 이상이 되면 적의 버프를 제거하는 효과가 추가된다. 이 스킬들을 보호막이 사라진 보스에게 사용하면 남은 버프마저 제거해서 파열 딜러들의 효율이 급감하니 가장 마지막 사용해야 한다.




 § [폭식의 죄] 대마술사 멀린 [바로가기]

회복 스킬은 없지만, 보호막을 통해 아군을 보호한다. 또한, 보호막이 사라진 보스에게 공격 스킬을 사용하면 필살기 게이지를 감소시킬 수 있어 보스의 필살기 타이밍을 늦출 수 있다.

멀린의 보호막은 공격력이 높을수록 효율이 높아진다. 그래서 공격력이 높은 멀린에게 길선더, 헬브람의 버프를 부여한 뒤 3랭크 보호막을 사용하면 한 턴 동안 피해 없이 막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보호막이 버텨주기만 한다면 보스의 광역 필살기 감소 효과도 차단하므로 이를 이용해 필살기를 충전할 수도 있다.


○ 서브



 § 【타오르는 불꽃】 다나폴의 기사 케인 [바로가기]


 § [불길한 송곳니] 성기사 고르기우스 [바로가기]

섬멸전에서 개성으로 공격 효율을 높여주는 영웅들이다. 케인은 '공격 관련 능력 10% 증가', 고르기우스는 '주는 피해량 15% 증가' 효과가 있다. 전체적인 효율을 고려하면 케인의 개성이 좋은 편이다.

다만, 자신의 턴마다 방어 관련 능력 30% 증가 버프를 사용하는 이플리트의 특성상 케인의 개성 효율이 낮아진다. 따라서 이플리트 공략에 한해서는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고르기우스의 개성을 추천한다.




 § 「익스플로전」 수호자 길라 [바로가기]


 § 【모험가】 레인저 그리아모어 [바로가기]


 § [불길한 송곳니] 성기사 루인 [바로가기]

섬멸전에서 개성으로 방어 효율을 높여주는 영웅들이다. 길라는 '생명 관련 능력 15% 증가', 그리아모어는 '방어 관련 능력 20% 증가', 루인은 '받는 피해량 20% 감소' 효과가 있다. 공격 관련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방어/생명 관련 능력이 부족해서 생존이 어려운 유저라면 위 영웅들을 추천한다.



■ 이플리트 공략 팁 - 파열 효과를 위해 보스의 버프 제거는 금지

○ 이플리트의 버프 제거 금지

이플리트 공략의 핵심은 '파열' 공격 스킬이다. 파열은 '버프가 적용된 적에게 2배 피해를 주는 속성'이므로 버프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공격해야 더 효율이 높다. 이플리트는 보호막이 제거되더라도 '방어 관련 능력 30% 증가' 버프는 계속 유지되므로 이 부분은 문제가 없다.

그러나 몇몇 영웅들은 스킬 랭크가 높아지면 적의 버프를 제거하는 효과가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마트로나 다이앤의 '프렌즈(3랭크)', 나태의 죄 킹의 '화석화(2~3랭크)', 왕녀 엘리자베스의 '퍼니싱 라이트(2~3랭크)' 등이 있다.

파열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버프를 제거해버리면 파열 효과가 사라지므로 클리어할 수 있는 섬멸전에서도 패배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스킬들은 가장 마지막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파열은 적에게 버프가 걸려 있어야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 파열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적의 버프를 제거하면 파열 효과가 사라지니 주의


○ 필살기 감소 스킬은 보호막을 제거한 후에 사용

이플리트의 보호막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모든 디버프 효과에 면역 상태가 된다. 반대로 말하면 보호막을 제거한 이후에는 모든 디버프가 적용된다는 말이다. 일반 디버프와는 조금 다르나 '필살기 게이지 감소' 효과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개성 효과로 보스의 턴마다 디버프가 자동 제거되지만, 필살기 게이지 감소 효과는 즉시 적용되므로 문제가 없다. 만약 '복수의 화신 헬브람'이나 '폭식의 죄 멀린' 등을 사용한다면 보호막이 제거된 후에 필살기 게이지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스킬 순서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 보호막을 제거한 후에는 필살기 게이지 감소 효과가 적용되니 스킬 순서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


○ 버티는 턴과 공격하는 턴을 구분

이플리트 공략은 스킬을 모아뒀다가 한 번에 몰아쳐서 처치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래서 필요 없는 스킬을 버리고 스킬을 강화하는 '버티는 턴'과 두 유저가 함께 몰아치는 '공격하는 턴'을 구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스는 필살기를 3턴에 사용한다. 따라서 2턴까지는 필요없는 스킬을 버리거나 코서의 랭크 업 효과로 스킬을 강화하고, 3턴에 버프와 공격 스킬을 사용해 보스를 처치하는 것이 좋다. 다만, 2턴 안에 코서의 랭크 업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패배할 확률이 높아진다. EX) 2딜러 / 2코서 / 2버퍼 조합

만약 힐러를 활용해 보스의 필살기 턴을 버틴다거나 필살기 게이지 감소 스킬로 보스의 필살기 타이밍을 늦출 수 있다면 3턴까지 버티는 것이 좋다. 3턴까지 간다면 코서의 랭크 업 연계가 이루어질 확률이 더 높아지고, 공격 스킬을 더 많이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 2딜러 / 2코서 / 1버퍼 / 1힐러 조합



▲ 버티는 턴과 공격하는 턴을 구분해서 스킬을 사용해야 공략이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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