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무한으로 즐긴다! 마법사의 탑 3/31부터 상시 개방 콘텐츠로 변경

게임뉴스 | 최은상 기자 | 댓글: 8개 |



블리자드는 금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31일부터 군단 시간여행 콘텐츠인 마법사의 탑을 상시 개방 상태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마법사의 탑은 지난 9.1.5 패치를 통해 추가된 시간여행 던전에 포함된 복각 콘텐츠다. 하여 이벤트 로테이션 주기에 따라 18주 간격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력과 실력이 성패를 판가름하는 도전 콘텐츠를 몇 달에 한 번씩 단 일주일 동안만 참여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은 본래 기획했던 콘텐츠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따라 시간여행 이벤트에서 분리하여 상시 개방 상태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마법사의 탑은 이벤트 주간을 놓치면 무려 3개월 동안이나 기다려야 했고 이는 고스란히 유저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대다수 유저에게 3개월이란 텀은 전략과 택틱을 백지처럼 새하얗게 까먹기엔 충분한 시간이고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더욱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도전'이란 이벤트 취지에서 변질되어 마법사의 탑 보상만을 획득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계정을 대여하는 방식의 대리 플레이가 성행했다. 지난달 대리에 관해 블리자드가 대대적인 제재에 나섰고 많은 이들이 계정 정지 처분을 받았다.

상시 개방으로 변경된다고 한들 대리 플레이가 완전히 없어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벤트 기간 안에 완료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지는 것은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이들이 도전이란 콘텐츠 취지에 맞게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으며 여유롭게 마법사의 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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