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찝찝하고 화가 난다" Sco가 밝힌 Method 세컨킬 당시 심정

게임뉴스 | 최은상 기자 | 댓글: 27개 |
금일 새벽 1시경 유럽의 Method가 신화 난이도 간수를 처치하며 세컨드 킬에 성공했다. 기존 멤버의 인원 공백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Method가 절치부심 끝에 다시 상위권에 안착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인 만큼 레이스를 지켜보던 많은 이들은 길드원들의 열화와 같은 너드 스크림을 기대했다. 하지만 환호하던 길드원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Sco는 웃지 못했다.

약 10여 분간의 전투 끝에 히든 페이즈에 돌입한 Method는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다. 본래 히든 페이즈 돌입 시 약 19%까지 회복되던 간수의 체력이 11%에 그친 것이다. 체력이 눈에 띄게 준 것을 확인한 Method는 블러드를 올려 화력을 집중한 뒤 간수를 빠르게 잡아냈지만 불쾌한 기분을 떨쳐낼 수 없었다.

처치 후 공대장 Sco는 개인 방송을 통해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견고한(solid) 플레이를 통해 히든 페이즈에 도달했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몰라도 보스의 체력이 11%에 불과했다" 말하며 잡긴 했으나 매우 찝찝하고 화가 난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되려 Method를 위로해주는 상황이다.

히든 페이즈 진입 시 간수가 회복하는 체력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차이가 나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단순히 버그인지 아니면 특정 행동에 따른 의도된 패턴인지는 공식적인 답변이나 연구가 있기 전까진 알 수 없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는 Method의 이름이 정상적으로 등록되어 있는 상태다.

▲ 간수 킬 당시 복잡한 심정을 밝히는 Sco - 출처 : Sco twitchtv

▲ Method 세컨드 킬 당시 영상, 패널과 상반된 Sco의 모습 - 출처 : Method twitch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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