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최대 9개 와우 계정 생성 가능, 최종 사용자 라이선스 계약 개정 발표

게임뉴스 | 최은상 기자 | 댓글: 17개 |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이 개설할 수 있는 배틀넷 계정 수를 최대 3개까지 확대하는 라이선스 계약 개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최종 사용자 라이선스 계약 개정안은 2022년 5월 1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와우의 경우 기존까지 하나의 배틀넷 계정 당 최대 3개의 게임 계정을 생성할 수 있었는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최대 9개까지 생성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계정 별 로그인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 3개 계정을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약관 위반 등에 대한 제재 또한 엄격해진다. 블리자드는 기존 약관의 위반이 있는 경우 사전에 이용자에게 통지를 하고 소명의 기회를 부여한 후, 그 위반 정도 따라 계정을 정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을 통해 중대한 위반을 확인했을 경우 그에 대해 사전 통지 없이 이용자의 계정 및 게임 라이선스 정지를 시킬 수 있다. 이 경우 사후 통지로 안내된다.

그 외에도 모바일 게임 표준약관상 청약 철회가 제한되는 예외 사유를 반영했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환급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의 운영체제 종류에 따라 각 플랫폼 사업자의 환급정책에 따라 진행되고, 모바일 상품에 대해 구매 후 즉시 사용되거나 적용되는 경우 혹은 미리보기의 형태로 시험 상품을 제공한 경우 이를 반품 및 교환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디아블로 이모탈과 향후 출시될 워크래프트 모바일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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