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T1, 에이펙스 레전드 팀 해체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2개 |



T1이 17일 공식 SNS를 통해 에이펙스 레전드 팀 해체를 발표하며 "노솔 감독과 이민혁, 오정택, 임정현 선수와 계약을 종료하며 새로운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 그동안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19년 3월 창단된 T1 에이펙스 레전드 팀은 초기 북미 팀으로 운영됐다. 이후 동년 11월 한국 선수들을 영입해 아시아 지역에서 새롭게 활동을 개시했다. T1은 GLL 커뮤니티 컵을 필두로 GLL 마스터즈 서머, 레이지 아시아 2020, PGL 쇼다운 등 APAC 노스 지역의 각종 대회에서 빼어난 기량을 뽐내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FFL 에이펙스 레전드 토너먼트 시즌3가 그들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T1은 총 40개 팀이 참가한 FFL 에이펙스 레전드 토너먼트 시즌2 그룹 스테이지에서 3위에 오르고 본선에서도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시즌3 그룹 스테이지에는 단 한 경기만 참여해 39위로 탈락했고, 곧바로 팀 해체 수순을 밟았다.

한편, 에이펙스 레전드 e스포츠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보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T1과의 계약을 종료한 노솔 감독과 선수 3인방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