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5] 페트리코 로드부터 17 게이밍까지...중국, 강했다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2일 온라인으로 PCS5 ASIA WEEK3 1일 차 경기가 열렸다. 중국팀의 강세가 계속 되는 가운데 한국 팀중에는 ATA가 치킨을 챙겼다. 일본팀 중에도 엔터 포스 36가 치킨을 가져갔다. 나머지 네 마리는 페트리코 로드, 멀티 서클 게이밍, 뉴 해피, 17 게이밍 등 중국팀이 차지했다.

지난 주 대회 우승팀인 페트리코 로드가 3주 1일 차 첫 치킨을 가져갔다. 페트리코 로드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특별한 위기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수차례 전투를 치르면서도 4인 전력을 모두 유지한 페트리코 로드는 Top4에 진입했고, 치킨이 걸린 구도에서 어떻게 싸워야 되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준 페트리코 로드는 모든 교전에서 승리하며 첫 매치의 승자가 됐다.

첫 번째 매치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준 페트리코 로드는 두 번째 매치에서 의외로 빠르게 탈락했다. 하지만 두 번째 치킨 역시 중국팀인 멀티 서클 게이밍이 가져갔다. 멀티 서클 게이밍은 젠지 e스포츠,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와 치열한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단 두 명의 스쿼드가 살아남은 멀티 서클 게이밍은 상대의 이이제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기회를 창출해냈다.

세 번째 매치가 돼서야 치킨을 획득한 한국팀이 나왔다. 주인공은 ATA였다. 초반부터 독특한 자기장 때문에 많은 팀들이 풀 스쿼드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보트와 화물선을 이용해 밀리터리 베이스에 들어온 여러 팀들은 치킨을 두고 싸웠고, 그 와중에 끝까지 스쿼드를 유지했던 팀들에게 기회가 열려 있었다. ATA는 두 번째 치킨을 노리던 페트리코 로드에 제동을 걸었고, 세 번째 매치의 승자가 됐다.

네 번째 매치 치킨의 주인공은 일본팀 엔터 포스 36였다. 엔터 포스 36까지 치킨을 획득하면서 각 나라, 지역팀의 3주 차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엔터 포스 36는 치킨을 가져가긴 했으나 중국팀들의 강세는 여전했다. 중국팀인 뉴 해피는 17킬을 가져가면서 엔터 포스 36보다 더 많은 킬을 챙겼다. 만약, 치킨까지 가져갈 경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를 수 있었다.

결국, 뉴 해피는 다섯 번째 매치에서 치킨을 가져갔다. 뉴 해피는 주변에서 적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상황에서 끝까지 스쿼드를 지켜냈고, 페트리코 로드, 매드 클랜 등과 치킨을 두고 경쟁했다. 뉴 해피는 치킨 경쟁에서 상황이 좋았다. 다른 팀들은 스쿼드를 유지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결국, 뉴 해피는 V7과의 마지막 1:1 대결까지 승리하고 1치킨 만에 종합 순위 2등까지 순위를 올렸다.

ATA는 여섯 번쨰 라운드에서 2치킨을 획득할 기회를 얻었다. 자기장이 세 건물 중앙에 잡히면서 각 건물에서 농성하고 있던 팀들은 서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있었다. 반면, ATA는 건물 밖을 선점하여 넓게 포위한 상태로 상대의 이이제이를 기다렸다. 결국, 마지막 자기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ATA는 Top2까지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외각 쪽 건물에 자리를 잡은 17게이밍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마지막 치킨을 획득하지 못했다.


■ PCS5 ASIA WEEK3 1일 차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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