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emT 2일 차 첫 파이널행, 2위만 네 번 OPGG(종합)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12일 온라인으로 'PUBG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4주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emT-그리핀-매드 클랜-ATA-아프리카 프릭스-RNWL이 치킨을 확보했다. OPGG는 금일 네 번이나 2위를 거두며 와일드 카드전으로 향하게 됐다.

7매치 치킨은 이엠텍 스톰X(emT)이 가져갔다. emT는 TOP4 상황에서 매드 클랜부터 차례로 한 팀씩 쓰러뜨려가면서 파이널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규연-제프로카'의 날카로운 샷을 바탕으로 매드 클랜과 OPGG를 쓰러뜨렸다. 기세를 탄 emT은 '규연'의 샷을 바탕으로 GEX마저 제압했다. emT는 OPGG와 마지막 3:3 대결마저 압승을 거두면서 2일 차에서 조기 퇴근했다.

아쉽게 7매치에서 치킨을 빼앗긴 OPGG는 8매치에서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8매치에서 그리핀의 행보는 막을 수 없었다. 그리핀은 자신의 길을 막는 상대를 차례로 제거해나갔다. OPGG가 다시 한번 매드 클랜을 꺾고 TOP2까지 도달했지만, 그리핀의 마지막 섬광 한 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9매치는 매드 클랜이 OPGG 대신 치킨을 가져갔다. OPGG는 금일 세 번째 2위를 달성하며 치킨과 거리가 먼 경기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매드 클랜이 DGW-RC를 제압하면서 풀 스쿼드로 기세를 타는 상황. OPGG는 두 명이 기절한 두 명을 가까스로 일으켜 마지막 교전을 벌였다. 하지만 탄탄한 풀 스쿼드 상태인 매드 클랜이 OPGG를 꺾고 1위로 향했다.

10매치의 주인공은 11킬로 치킨을 가져간 ATA였다. TOP4는 RC-GBL-MGC-ATA가 남았다. ATA는 수류탄을 앞세운 특유의 교전 능력을 발휘해 MGC를 무너뜨렸다. 기블리(GBL)가 화염병으로 건물안의 ATA와 맞섰지만,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기절한 아군을 일으켜 풀 스쿼드를 유지한 ATA는 GBL-MGC를 모두 꺾었다.

11매치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TST를 꺾고 차지했다. 라스칼 제스터(RJ)와 더슈퍼탱크(TST)가 힘겨운 싸움을 할 때, 아프리카는 유일하게 TOP4 싸움에서 3인을 유지했다. TST가 '다슈슈'의 활약을 바탕으로 RJ를 모두 끊어냈지만, 아프리카를 넘어서지 못했다. 아프리카는 '한시아-EJ'의 마지막 샷으로 승리로 향할 수 있었다.

위클리 서바이벌의 12매치는 마지막 매치인 만큼 치열했다. 고앤고 프린스(GnG)가 TOP4 진입을 앞두고 11킬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했다. 리뉴얼 게이밍(RNWL)을 제외한 팀들이 1-2인을 유지할 정도로 난전이 이어졌다. GnG 역시 홀로 살아남은 슛유어페이스(SYF) '키트'에게 뒷덜미를 잡히며 3위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팀들이 난전을 벌일 때, 홀로 풀 스쿼드를 유지한 RNWL이 마지막 치킨을 확보했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4주 2일 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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