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고앤고-오피지지, 위클리 파이널 합류(종합)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13일 온라인으로 'PUBG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와일드카드 4주 차 일정이 진행됐다. 그 결과,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마쓰이 게이밍 클럽-고앤고 프린스-오피지지 스포츠가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기대를 모았던 기블리 e스포츠는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12위에 머물렀다.

1, 2라운드에서는 일본 대표 팀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1라운드,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가 경기 내내 진한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17킬 치킨을 손에 넣었다. 리젝트와의 마지막 3대 3 교전에서도 유리한 자리를 선점해 일방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마쓰이 게이밍 클럽은 같은 일본 팀인 라스칼 제스터와의 힘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2라운드의 승자가 됐다. 점 자기장이 건물 안으로 잡히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구도가 그려졌는데, 1대 1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쓰이 게이밍 클럽이 웃었다.

이어진 3라운드는 오피지지 스포츠-글로벌 e스포츠 엑셋-고앤고 프린스-아르카나의 4파전으로 좁혀졌다. 북쪽에서 글로벌 e스포츠 엑셋과 아르카나가 먼저 맞붙었고, 오피지지 스포츠의 개입으로 아르카나가 전멸했다. 7번째 자기장은 오피지지 스포츠 쪽으로 웃어줬지만, 2-2 스플릿을 하던 도중 한 쪽이 글로벌 e스포츠 엑셋에게 뚫리면서 급격하게 무너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고앤고 프린스가 교전 중인 두 팀을 덮쳐 이이제이 치킨을 가져갔다.

4라운드 치킨은 오피지지 스포츠에게 돌아갔다. 이번 주 내내 무려 다섯 라운드에서 2등에 머물며 아깝게 승리를 놓쳤던 오피지지 스포츠에게는 천금 같은 치킨이었다. 마쓰이 게이밍 클럽과의 수적 열세 싸움에서 화염병으로 두 명을 기절시키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낸 게 주효했다. 5라운드에선 일본 팀이 한 번 더 힘을 냈다. 리젝트는 한 명이 허무하게 잘리는 실수가 있긴 했지만, 위치가 너무 좋았던 덕분에 안정감 있게 치킨을 가져갈 수 있었다.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마쓰이 게이밍 클럽-고앤고 프린스-오피지지 스포츠-리젝트가 치킨을 한 마리 씩 나누어 가진 가운데, 마지막 6라운드가 시작됐다.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와 오피지지 스포츠는 일찌감치 탈락했지만, 킬 포인트 1, 2위를 달리고 있어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기회를 잡은 건 고앤고 프린스였다. 5라운드까지 5위에 머물던 고앤고 프린스는 6라운드 승리로 단독 2치킨에 올랐다. 반면, 킬이 부족한 리젝트는 5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와일드카드 4주 차 결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