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그리핀-젠지 포함 한국 5개 팀, 1일 차서 파이널 직행(종합)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18일 온라인으로 'PUBG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5주 1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그 결과, 그리핀-더 슈퍼 탱크-다나와 e스포츠-이엠텍 스톰X-젠지 e스포츠-아프리카 프릭스가 위클리 파이널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출근과 동시에 '칼퇴'에 성공한 건 그리핀이었다. 일찌감치 돌산 꼭대기를 점령하고 야금야금 킬 포인트를 챙기던 그리핀은 고앤고 프린스를 전멸시키는 괴력을 뿜어냈다. 손쉽게 탑4에 오른 고지대의 이점을 활용해 다른 팀간의 교전을 지켜보며 일방적으로 킬을 계속 추가했고, 덕분에 유일하게 풀 스쿼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결국, 그리핀이 아프리카 프릭스와 오피지지를 모두 잡아내면서 19킬 치킨을 챙겼다.

2라운드 치킨은 더 슈퍼 탱크에게 돌아갔다. 더 슈퍼 탱크는 다나와 e스포츠와의 마지막 치킨 싸움서 승리하며 위클리 파이널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다슈슈'가 '살루트'와 '서울'을 차례로 제거한 덕분에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이변 없이 승리를 거뒀다. 아쉽게 2등에 머무른 다나와 e스포츠는 3라운드에서 그 아쉬움을 제대로 달랬다. 리뉴얼 게이밍-오피지지 스포츠와의 마지막 3파전 구도에서 이이제이 전략을 취하면서 안정적으로 치킨을 가져갔다.

네 번째로 위클리 파이널 직행을 확정한 팀은 이엠텍 스톰X였다. 4라운드는 앞선 세 라운드에 비해 굉장한 혼전이었다. 안전 구역이 라 벤디타의 비행기를 중심으로 그려졌고, 이엠텍 스톰X-베로니카7-ATA-T1의 4파전이 형성됐다. 점 자기장까지 싸움이 길어지면서 굉장히 좁은 지역에서 서로 물고 물리는 구도가 그려졌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연막 속 난타전 끝에 이엠텍 스톰X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엄폐물이 거의 없는 개활지 엔딩이 나온 5라운드에서는 젠지 e스포츠가 웃었다. 젠지 e스포츠 특유의 안정적이면서도 결단력 있는 운영이 빛난 라운드였다. 젠지 e스포츠는 자기장 외곽을 따라 차근차근 전진했고, 그 과정에서 이길 싸움은 확실하게 이겨주면서 전력을 보존했고, 오피지지 스포츠의 자리를 빼앗는 과감한 선택으로 크게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좋은 위치를 선점한 젠지 e스포츠는 5라운드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6라운드가 시작됐다. 아프리카 프릭스-T1-ATA-GEX-E36으로 치킨 후보가 좁혀졌는데, 가장 편한 팀은 유일한 건물에 자리 잡은 아프리카 프릭스였다. 일곱 번째 안전 구역이 건물을 벗어나긴 했지만, 전력을 보존할 수 있었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강력한 경쟁자 ATA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치킨 확률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후 '히카리'의 샷이 '스패로우'의 헬멧을 관통했고, 완벽하게 수적 우위를 점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이변 없이 위클리 파이널로 향했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5주 1일 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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